감성적으로도 그렇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오비토의 그것은 제거하는게 맞음.
마다라 입장에서 감성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나도 백년넘게 못해보고 죽으니 너도 못해보라는 심보가 작동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오비토가 무한 츠쿠요미를 추구하게 만들 계기는 린에 대한 사랑, 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절망과 상처, 고통임.
그 절망과 상처, 고통을 주는 현실을 부정하고 고통이 없는 환상, 즉 무한 츠쿠요미를 추구하게 만드는 것.
그런데 사랑으로 인해 생긴 절망과 상처, 고통은 다른 사랑으로 치유 가능. 그리고 남자의 사랑은 섹1스가 반절 이상임.
막말로 여자는 사랑을 위해 섹1스하고, 남자는 섹1스하기 위해 사랑한다는 말도 있음.
근데 오비토가 중간에 다른 여자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음.
마다라 자신도, 어릴적부터 지 좋다고 하던 하시라마 새1끼가 미토라는 딴년에게 홀려서 살림 차리며 차인 전적이 있으니.
그리고 오비토가 새로운 사랑을 찾으면 그것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과거의 고통을 받아들이고 현실을 인정하게 될 가능성이 큼.
그러면 무한 츠쿠요미도 자연스럽게 바이바이. 자신의 부활도 바이바이.
따라서 오비토에게 새로운 사랑 같은 변수가 생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오비토의 그것은 망가졌다면 복구하지 말아야 하고, 멀쩡하면 제거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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