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원피스가 나루토보다 동아시아권에서 왜 더 인기가 많은지 모르겠음.
해적 대 닌자 로 본다면
오히려 해적은 서구권에서도 종종 보인 집단으로서
(닌자는 일본 특유)
공감대를 형성하자면 해적쪽인 원피스가 더 압도적이어야 했음. 근데 현실은 서구권에서 나루토가 더 우위.
디자인적 측면으로 보자면
확실히 나루토측이 더 서구권에 가까운 다양성이 있지만 그간 오다손이 좆구린 탓임. 븅신마냥 거인 아니면 왜소한 인간 이따구로 그리니까 그나마 체형은 실사에 가깝게 그리는 맛살이 더 인기 있을수 밖에 없음.
까놓고 말해 연출,디자인,구도 전부 맛살이 오다보다 우위임. 동양권이고 서구권이고 이거 부정하는새기는 걍 븅신임.
즉 소재도 별반 차이가 없고(오히려 나루토쪽이 더 불리하다면 불리했음) 디자인도 원피스가 좆구린데 스토리적으로 원피스가 지지를 얻었기 때문에 동아시아권에서는 원피스가 우위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도대체 어디서??
확실히 원피스를 보면 알지만 감정묘사가 너무 확실함. 웃을땐 씨1발 지구뒤집어질듯이 입존나크게벌리며 웃고 울땐 애미뒤진것마냥 눈물바다 만들고 놀랄때 역시 눈깔 대기권 뚫을것같이 튀어나옴. 반면에 나루토는 감정묘사가 작품캐릭터에 제대로 감정이입하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구조로 되어있음. 사스케성우를 맡았던사람조차 사스케가 어떤 캐릭터인지 모르겠다고 했으니 말 다했지.
즉 다시말해 원피스는 외적으로 묘사가 충실한거고 나루토는 내적으로 묘사가 충실함.
또 원피스는 모험, 동료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다면 나루토는 이미 짜여진 판에서 무슨 사건이 생기고 그 사건을 해결,해결 하다가 더 큰 사건이 생기는 방식임.
이 두가지 관점으로 보았을때 찐따샛기들(만화를 좋아하는이들이 오타쿠가 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이 아시아권에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감정묘사 하나하나가 확실하고 밖으로 나가 모험을 하며 헤쳐나가는 ( 실제로 찐따샛기들은 집안에 틀어박혀서 그런 꿈만꾸고 감정표현도 잘안함) 원피스의 방식이 대리만족을 시켜준게 아닌가 싶다.
결론 : 원피스 좋아하면 찐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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