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19화 후기
이번 화 후기 그림은 이전에 약속드린 대로 피겨하는 쿤입니다.
확실히 얼음 관련된 것에는 쿤이 들어가는게 뭔가.. 이미지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 후기 그림엔 피겨하는 라크(..) 는 좀 힘들지도..
아무튼 스포츠를 그리는건 재미있습니다. 이번 그림도 차준환 선수 사진을 좀 참고했습니다.
아무튼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화에선..
밤과 카라카의 합동공격은..
아직은 어딘가 좀 어색하군요 하하..
아무튼 강력크한 느낌으로 야마를 깨웠습니다.
야마는 뭐랄까.. 패서 깨워야 된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아이네요.
너무 튼튼해서 패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긴 합니다만 ㅎㅎ
밤(비올레) 가 사용하는 모든 공파술의 기본인 하진성이 가르쳐 준 것이기 때문에
사실 어떻게 사용하든 카라카와 거의 원류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라카는 현재는 공파술을 잘 안 사용하기는 하지만,
접근전이 약한 캐릭터는 아닙니다.
다만 최대한 생존률을 높이고 체력을 덜 쓰는 방향으로 전투 스타일을 변화시킨 것 같네요.
쿤의 새로운 능력은,
서포트라는 입장에서 보면 굉장한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쿤이 직접 전투하기를 바라시는 독자분들도 많으시지만,
일단은 조금 더 등대지기(원거리 서포트)에게 맞는 능력을 먼저 주고 싶었습니다.
엔나코어라든지, 빙결 등
사실 쿤이 랭커들과 싸우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니까요 ㅎㅎ
계속 성장해 나아가는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댕댕의 죽음에 관해선
개인적으로는 에피 초반부터 조금 더 댕댕에 촛점을 맞춰보면서 천천히 가볼까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시국이 시국(?) 이다 보니까 회상은 최대한 짧게 가면서 둠의 부활까지 이번 화에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댕댕과 가도의 대화가 되도록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결국 야마의 형인 둠이 깨어났군요.
깨어난 모습을 보니 완전해보이는 느낌은 아니고
키도 생각보다 작아보이긴 합니다만 ㅎㅎ
썩어도 준치라고
굉장히 강한 하이랭커였던 견족입니다.
앞으로 깨어난 야마와 둠이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갈지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주 쓰고는 있습니다만,
전 이번 주에도 계속해서 목의 통증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목을 굽히고 앉아있는건 무리가 가고 힘들어서 거의 서서 액정타블렛이 아닌 판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서 있는 시간이 길어서 체력적으로도 좀 힘들고..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그림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연재를 계속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이 병 자체가 일상 생활에서 고쳐나가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최대한 무리하지 않으면서 원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영향이 크다 싶으면 말씀 드리고 휴재를 할 생각입니다만..
그래도 초반보다는 조금 통증이 나아진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림이라는게 참.. 매일매일이 전투로군요. ㅎㅎ
아무튼 둠도 깨어났고,
야마도 깨어났고,
원로도 등장했고
여러모로 그릴 것이 많아진 이번 에피소드입니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여러분이 재미있게 봐주신다면, 그 것이 가장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다음주에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신의탑 3부 19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