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라헬은 뭐라고 생각하심?
내 생각에는 탑이 원래는 밤 데려오려고 했는데 실수로 라헬이 꼈다? 이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봄. 애초에 탑의 문까지 밤이 온것도 라헬때문임. 라헬 없었으면 밤은 탑을 오르지도 않았을거고. 즉 둘은 적어도 그때는 필연적으로 묶여있었다는 이야기(요즘엔 쿤레기같은 애들때문에 모르겠지만 이건 작가나 욕하고).
그리고 여기서 생각해야할점은 헤돈이 라헬을 까면서도 결국에는 거래를 하며 탑을 오르게 했다는 거라고 난 생각한다. 상식적으로 보면 라헬이 배신을 안때려야 밤이 탑을 계속 열심히 오를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서 본인의 운명을 자연스레 알수 있겠지. 그런데 굳이 헤돈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게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하면서 올려보냈다? 그리고 애초에 라헬 역시 여주고 스토리를 결국엔 바꿀 캐릭임. 난 라헬 역시 탑이 어떤 특정한 목적을 위해 데려온 존재라고 생각함,
그리고 비선별이 그냥 재능 ㅈㄴ 있고 혈통 좋은 놈들을 탑이 문 여는 것을 허락해주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같은데 그건 개소리지. ㄹㅇ 그럴거면 애초에 엑시저나 데려왔겠지. 그게 아니라 비선별은 탑을 바꿀 운명을 타고난 존재들임. 애초에 아도리든 엔이든 얼마나 쎄든 탑 안의 인간들은 그런 운명이 아닌가고. 실재로 자하드 10가주는 탑의 역사를 바꿨고 엔류 펜타난 말할것도 없고 밤 라헬 역시 스토리 전개상 탑의 운명들 바꿀 존재들임. 그런데 엔같은 재능충이 상술한 캐릭터들처럼 탑의 운명을 바꾸는게 가능하다? 말할것도 없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