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의 크기를 알아보자
신게분들이 알다시피 신탑의 주 배경인 탑은 외탑/중간지역/내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정에 따르면 외탑의 크기는 아메리카 대륙보다 넓다고 하고, 중간구역은 외탑보다 조금 작은 정도라고 합니다.
1부에 나오는 위 그림을 보면, 외탑과 내탑 사이에 비교적 작은 중간구역이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본문에서는 외탑과 내탑, 중간구역을 모두 아메리카 대륙급 크기로 가정하고자 합니다.(외탑과 내탑이 아메리카 대륙급 이상이라는 것만 나왔고, 중간구역이 외탑과 비교해서 얼마나 작은지도 안나왔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면적은 4255만 제곱킬로미터입니다. 한 층의 면적을 아메리카 대륙 * 3으로 계산하겠습니다.
탑 한층의 높이는 현실과 유사하게 적용하고자 합니다. 탑에는 항공기 역할을 하는 부유성들과 부유선들이 있고, 실제로 구름과 같은 자연현상도 존재합니다. 일단 현실에서는 지상으로부터 고도 100km 지점의 열권부터 우주라고 정의하는데, 탑의 지상부터 천장까지의 거리 역시 이와 유사하게 100km로 가정하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육지의 지각 두께는 30km 정도고 해양은 5km 정도라고 하는데, 본 글에서는 육지의 지각인 30km로 가정하겠습니다.
외탑과 중간지역, 내탑의 크기를 같다고 가정하면 한층의 크기는 외탑의 3배가 됩니다.
현재 탑의 최상층이 134층까지 있으므로, 탑의 크기는 외탑의 402배가 됩니다.
이제 외탑의 전체적인 크기를 계산하겠습니다.
외탑의 면적을 아메리카 대륙 정도인 4255만 제곱 킬로미터로 가정하고, 지상에서 천장까지의 높이를 100km, 지각의 두께를 30km로 잡겠습니다. 즉 외탑의 높이를 130km로 잡고자 합니다.
탑의 밑면을 정사각형이라 가정하면, 밑면에서 한 변의 길이가 6523km로 계산됩니다. 즉 탑 한층의 크기는 아래와 같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밑면의 네 변의 길이를 6523km로, 높이를 130km의 직육면체로 가정하고 이런 직육면체가 총 3개 있다고 가정했습니다.(정확한 도구가 없어서 그림판 3d에 눈대중으로 그린거라 그림상으로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을 한층이라고 했을 때, 탑은 이와 같은 층이 134개 이상 얹어져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밑면의 면적이 4255만 제곱킬로미터 * 3 = 1억 2765만 제곱킬로미터고, 높이는 130km * 134 = 17420km인 구조물입니다.
밑면을 표현하기 쉽게 6523km * 19569km로 가정하면, 6523km * 19569km * 17420km의 직육면체가 탑의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클 확률이 높습니다.)
이 구조물의 부피는 약 2.2236*10^12 세제곱킬로미터로 계산됩니다. 지구의 부피가 위키백과에 따르면 1.0832 ×1012 km3이니까 부피로 따지면 지구의 2배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따지면 말이 달라집니다. 지구의 표면적은 위키백과에 따르면 510,065,284.702 km2 (약 5억 1006만 제곱킬로미터)이라고 합니다. 탑의 표면적은 층마다로 따지면 4255만 제곱킬로미터인 외탑의 402배이므로 계산하면 17,105,100,000 km2 (약 171억 510만 제곱킬로미터) 가 됩니다.
즉 탑의 표면적은 지구의 약 33.5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
탑의 부피는 지구의 약 2배 이상이다.
하지만 표면적만 따지만 약 33.5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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