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좋은 점.
질질 안 끌고 전개가 시원시원함, 특유의 절망적인 분위기, 적당히 이해 가능한 게임 룰
2부 초반까지 이 분위기 유지됐음. 게다가 이때는 작화도 오졌음.
하지만 지금은? 사실 만화가 너무 절망적이기만 하면 읽는 독자들이 지치기 때문에 중간중간 희망적 전개를 넣는게 좋음. (게다가 이게 작품 주제기도 하니) 근데 시우는 공방전부터 너무 밝은 텐션 유지함. 전개는 늘어지고 말투는 유치해지고 작화는 무너지고...
그러니 읽는 독자들 긴장감 떨어지는 게 당연함. 이제 남은 건 설정밖에 없음. 솔직히 지금 선별인원 팀 어떻게 굴러가는지 궁금한 애들 없자나. 다들 아도리는 언제 나오냐 군단장은 언제 나오냐 이러고 있으니.
쓰다보니 많이 안타깝다. 시우는 선임 다시 불러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