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30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오늘 후기그림은 본편 내용이랑 어느정도 맞춰서 둠과 야마를 그려봤습니다.
둘 다 참 근육근육 하네요 하하.
이번 화는..
전투씬이 많군요.
밤이 붉은바리를 의태(?)해냈지만 역시 가도를 어떻게 하긴 어려운 모양입니다.
사실 선별인원인 밤이 하이랭커인 가도를 상대로 어느정도 버티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죠.
뭐 어느정도 주인공보정도 있다고 봅니다만 하하.
아무튼 밤이 어떤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대종의 공격이 시작되었는데,
솔직히 그리면서 많이 후회했습니다(..) 왜 나무 모습으로 했을까(..)
그냥 신수파! 이러는건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으로 설정을 잡아나갔었는데
어시분들이 많이 도와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마무리나 초반 단계 수정등.. 암튼 힘들었습니다.
디테일은 확실히 조금도 있어 보이긴 하는군요 ^^;
아무튼 고대종 공격이 워낙 광역기(..) 라서 케이지가 작아 보일 정도로군요.
뭐 이전에도 에반켈이 고대종의 힘을 사용할 때 꽤 큰 규모의 공격이긴 했습니다만..
에반켈이 고대종을 맡기로 하고 야마가 원로 공격에 나섰는데
결국 마지막에 야마가 완전의태를 하게 됩니다.
말하는 것만 봐서는 이게 끝이 아니라 완전의태의 시작인 느낌인데
반짝반짝 하네요 하하.
어떤 느낌으로 컨셉을 잡을까 많이 고민하긴 했습니다만,
견족 자체가 '동물' 이라기보단 동물의 특징을 가진 전투적으로 우월한 인간에 가깝다는 느낌이라서
좀 더 인간스럽게 강해보이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마지막 부분의 회상컷들은 미리보기 원고에서 추가된 내용인데요
아무래도 그 때 당시 추석이고 하다보니 어느정도 미흡하단 느낌이 있었어서
조금 더 내용을 추가해 넣었습니다.
모쪼록 좀 더 보완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지고 있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돌아다니기 정말 좋은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축제라든가, 이런저런 외부활동이 잦아지는 시즌이기도 하죠.
웹툰작가에겐 그림의 떡 같긴 하지만 하하. 그래도 저는 이런 날씨가 좋습니다.
최근 이런저런 생각이 늘어나고는 있어서
어떻게 하면 웹툰과 여러분, 그리고 제 자신의 행복에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네요.
나이가 들고, 세상에 대해 알아갈 수록 정말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모두가 동등하게 자기 일에 집중하고 노력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상이 정말 좋은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모쪼록 이번주도 여러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전 완전의태를 시작(?) 한 야마와 함께 다음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출처] 신의탑 3부 30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