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의무감으로 보는 기분이다
유료로 보고 있긴 한데 한달 1200원이야 한끼 라면으로 먹으면 되는돈이니까 아깝진 않음
근데 지금 상황은 돈을 떠나서 그냥 예전처럼 안 땡김. 업로드 되면 진지하게 읽고 그러는게 아니라 오늘은 여기까지 스토리 풀렸네... 이런 정도??
돈이 아깝다가 아니라 그냥 내가 이걸 왜 기다린거지 싶음 가끔씩 (돈얘기 한마디 더 하면 신탑은 쿠키값 비싼편임)
견족들 스토리 풀때 남들이 개판이라고 해도 난 오오 견좌님 오오 하면서 봤는데 어느정도 마무리 되고 나니까 그래서 이번 스토리 제대로 진행된게 뭔가 싶음
야마도 형제싸움 딱 한번했고 헬람도 존나 세게 나와놓고 짤짤이만 하다 당혹만 하고 야스라챠도 야마 두들겨 팬다음 전신의태 떡밥만 풀다 회군하고
차도 펀치 한방 날리고 끝나고 도원도 온갖 푸쉬는 다해주도니 전투신 하나 없이 칼라반이랑 같은편 되고 끝나고
설정은 되게 흥미로웠는데 그게 다 잖아 개연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전투를 화끈하게 한것도 아니고 보잘것 없는 전투에서 캐릭터 우열 제대로 나온것도 아니고
플랫폼이 네이버라고 네이버블로그식 스토리 전개 하는거 마냥 여기 찔끔 저기 찔끔임 지금이야 다음 스토리에서 써먹겠지라는 희망이라도 있긴 한데 이거마저
없어지면 지금까지 구운 쿠키고 뭐고 그냥 안 볼거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