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OMG??-(2)
"엔도르시이이이!"
닫혀있는 엔도르시의 방을 벌컥 열고 들어갔다.
"아...뭐야...**....."
엔도르시는 방금까지 자고 있었던 모양이다. 딱 봐도 짜증난 티가난다.
"....츄리닝,뭐야,무슨일인데, 중요한 일 아니기만 해봐라...."
"엔도르시, 일단 이 등대를 봐봐."
[이용자의 상태:사랑에 빠진]
"아, 저건... 너가 만들고있다는 그 어플??"
"응. 방금 완성하고, 한번 아낙한테 테스트를 해봤거든?
그게 결과야..."
"아...아낙이????그 도마뱀년이 누군가를 좋아한다구????말이 되냐??상대는 누군데??"
"아마도 쿤 란인거 같은데?? 이건 무슨 마음을 읽는게 아니라 얼굴 상태를 체크하는거고, 걔 옆에 쿤 란이 있었고 그외에는 딱히 없었으니..."
"아...그러고 보니...아낙이 전보다 키도 약간 크고, 가슴도 나오려고 하고, 자라기 시작하는 이유가..."
"그래. 신체의 성장은 정신의 성장에 비례하니까. 아낙한테는 나름대로 큰 일이겠지. 엔도르시, 협력해줄 거지??"
"그러지뭐."
"그럼 가서 한번 슬쩍 캐봐. 내가 말하면 맞을수도 있고...같은 여자인 너한테 좀 더 솔직해지지 않을까??"
"그래야겠지. 지금 도마뱀은 어디있어??"
"내 방으로 가면 볼수 있을거야."
엔도르시가 신나보이는 표정으로 문을 닫고 나간다.
--20분 후--
엔도르시가 짜증이 난 상태로 돌아온다.
"아아아!그 도마뱀냔! 인정을 안해!! 둘이 썸타고 있다는거 자체를인정을 안한다구!! 내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거로 뭐라 욕할처지는 아니지만, 쟤는 싸움을 걸때만 솔직하고 정작 관계를 만들땐 마음을 닫아놓는다고!"
"하긴... 그러면 너는 어떻게 하면 좋을거 같은데...??"
"목장같은데서 말들을 '교미'시킬때는 어떻게 할까??"
"글쎄??"
엔도르시가 입맛을 다시더니 말한다.
"어두운 곳에, 둘만 놔두는거지... 우리도 그 작전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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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나 소재는 떠올라도
소설을 안써봐서
재미있게 쓰는게 안되는데
팁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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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ㅋㅋ재미앖어서 님빼곤 아무도 댓글안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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