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라헬의 탑 정복기(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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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라헬의 탑 정복기(3)카사노는 공방전에 나가서 없다. 냄새나는 미카엘과 다른 버러지같은 놈들과 탑도 올라가지 않은채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 짜증난다. “미카엘씨 물좀 갖다줘요.” “미카엘씨 허리좀 주물러줘요” “미카엘씨 티비좀 사줘요” 할 수 없이 장난감 1호를 부려먹는다. 재활용 가치도 없는 쓰레기가 그나마 이용 가치가 있어지는 길이다. 장난감 2호가 돌아왔다. 그런데 어떤 못생긴 쓰레기를 달고 온다. 장난감으로 쓸만한 가치도 없지만 착한 내가 거둬줘야겠다. 그는 이미 나에게 반했다. 이 탑을 구원하러 가자고 구라를 치고 있긴 하지만 입에 가시가 돋는다. 이런 가식을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부리는 밤은, 생각해보면 대단한 쓰레기 자식이었다. 그런데 애플년이 수상하다. 장난감 1호한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못생긴 년이 주제 파악을 못하고 있다. 장난감 3호의 성능을 실험해볼 때다. 나는 조용히 여행자 3호를 불렀다. “여행자씨... 처음 본 순간 당신에게 반했어요. 저와 사귀어주세요.” “라... 라헬씨... 저야 영광입니다.” “그런데 제 부탁을 들어주실 수 있나요? 팀에 있는 애플이라는 분은 퍼그의 첩자예요... 애플씨를 죽여주세요.” 내가 퍼그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걸 모르는 저 멍청한 놈은 그대로 내 제의를 받아들였다. 나는 그에게 애플을 죽일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장난감 3호가 주제도 모르는 건방진 년을 불러낸다. 이제 저년은 곧 죽게 되겠지. 역시 남의 손으로 처리하는 일이 제일 재미있다. 장난감 3호는 그렇게 처리하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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