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3 위험 인물 (2) FUG 사냥
아 근데 왜 자꾸 링크가 안먹을까
"카사노 그놈. 하츠놈이랑 다시 만나기 전에
우리가 죽여 버립시다."
"우리가 먼저?"
"예. 우리가 먼저"
"흐음... 그런데 그놈 어디에 있는데?"
"그건 찾아 봐야죠 공방전때 행적을 보면.. FUG와 관련이 있을겁니다. FUG 쪽은 제가 꽉 쥐고 있으니까..."
"그럼 니가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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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3개월간 나는친위대도 새로 뽑아 다시 6명을 채우고,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음"
오늘은 쉬는날이다. 집 안에는 나랑 하츠밖에 없다 다른 우민들은 모두 쫓겨났다.
"따분해?"
(끄덕끄덕)
그럴 만도 하다. 하츠는 지옥열차에서 내린 후 3개월간 1번도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 심심할 만도 하다.
"띠링 띠링 띠링"
전화가 걸려왔다. 펜리르였다.
"무슨일이야?"
"주군, 제가 길잡이한테서 얻은 정보인데 말입니다"
"뭔 일이래?"
"넌 몰라도 되."
"카사노 그놈이... 다음 기수 지옥 열차를 탄다고 합니다."
"그래?"
"아마 그럼 지금쯤 33층이나... 34층쯤 있겠지요.
"그렇겠네"
"그러니까... 적당히 팀 꾸려서 34층에 내려간 다음에. 거기에 있는 퍼그란 퍼그는 다 조져버립시다. 잡아다 고문좀 하면 뭔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래 그거 좋다! 재밌겠다."
"무슨 일인데? 니들끼리만 재미있지 말고"
"하츠 우리 34층에 쓰던 숙소 내 소유인거 알지?
"어 근데 그게 왜?"
"우리 거기 내려가서 사냥이나 좀 하자."
"사냥? 무슨 사냥?"
"FUG 사냥"
"뭐..그러던지. 그럼 짐 싸야하나? 근데 FUG는 여기도 있잖아."
"여기도 있지만, 여기 있는 FUG들은 어딧는지 알 방법이 없잖아. 펜리르가 33층이랑 34층에 있는 FUG 분포 지도를 찾았대."
물론 분포 지도같은건 구라였다. 그런건 없었다. 뭐 길잡이한테서 알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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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34층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심심했던 하츠는 날 따라온다고 했고, 아낙도 날 따라온다고 했다. 십이수는 하츠와 아낙이 온다고 하니 따라온다고 했다.
라우뢰는 잠만 잣으므로 그냥 업어가면 되었다.
베스파는 내 시종이었기 떄문에 따라왔다. 베르디는 혼자 남기 싫어서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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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층에 내려온지 며칠 뒤, 나는 밖에서 펜리르를 만났다.
FUG들이 숨어있는 위치를 알아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니 정보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이 거리랑 이 거리에.."
"그래 좋아. 집에 가서 십이수한테 알리자"
우리가 집으로 돌아오자, 아낙이 포켓에다가 대고 으르렁 거리고 있었다.
"보내람 보내! 33층 왔다니깐!"
"뭘 그렇게 으르렁 대고 있냐 도마뱀?"
"지금 한시간째 저러고 있어요"
옆에 있던 베스파가 말했다.
"아니... 쿤 아게로 쌍1놈이... 란을 안 보내 준다잖아"
아낙이 울먹이며 말했다.
"잠깐. 내가 해결할게요"
내 옆에 있던 펜리르가 아낙 쪽으로 갔다.
"잠시 포켓좀 줘봐" 영상 통화로 바꾸던지
아낙은 포켓을 조작해 통화를 영상 통화로 바꿧다 큰 화면으로.
"좋은 말 할때 보내라"
"으으..알았어 보낼게,,,, 그런데 란은 스페어 팀인데?"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벌벌 떨며 말했다.
"뭐? 진작 얘기해야지 못되 쳐먹은 퍼랭이 자식"
아낙은 신경질들 내며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아낙은 사냥 때문이 아니라 란 때문에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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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앆!"
"베니아미노 카사노는 어디에 있지?
"모,,,,모른다..으윽!"
우리 팀과 내 친위대는 FUG가 모여있던 도박장을 털었다.
하츠는 저 멀리에서 FUG잔챙이들을 도륙내고 있다.
내가 카사노를 찾는 다는 것은 당장은 나와 펜리르만 아는 사안이다.
특히나 하츠는 모른다. 하츠가 모르도록 카사노를 처리하는게 이번 일의 목적이다.
왜냐하면 하츠가 알아버리면 지금 자기 무시하는 거냐면서 미쳐 날뛸 게 분명하니까.
"모른다라... 그럼 죽어"
어차피 FUG 범죄자 들이다. 밤쪽 라인도 아니라고 하니까, 마구 죽여도 된다.
'푹' '푹' '푹'
"휘릭" "찰싹" 휘릭" "찰싹"
"질기네"
"으아아아아악!!"
아낙은 채찍으로 적을 떄리는 데에 맛을 들였다.
"너무 빨리 죽으면 재미없으니까"
아낙은 가방에서 가지고 있던 알보칠 약병을 꺼냈다
"그거 아직도 가지고 있냐?
아낙은 알보칠을 한 방울 떠서 쓰러진 적의 상처에 부었다.
"으아아아아아아각1!!!
그 적은 쇼크로 즉사했다.
"자 여긴 다 턴듯 하니까. 집에 가자!"
내가 말했다. 수확이 없었다.
"휴우. 주군. 알아내신 거 있습니까?"
"없어. 너는?"
"저도 없습니다. 휴우... 카사노 야가 진짜 어데 숨었는지..."
"뭐..못잡으면 그냥 지옥열차 종착역에서 잡아도 되고 팀원들도 하츠도 재밌다고 좋아하는 눈치야.
아 참. 옐로우"
내가 친위대-옐로우에게 말했다. 물론 새로 뽑힌 인원이다. 지옥열차에서 마지막 까지 살아남은 1명의 '예비 친위대' 출신이다.
"예 공주님?
"저 도박장에 불질러서 증거 없애"
"알겠습니다.
도박장 안에는 45구의 FUG 시체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없다. 재가 되었으니까.
불길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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