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D급의 지배자 EP3 위험 인물 (3) 광견
지난 이야기
엔도르시와 그의 팀은 33층으로 내려옴
왜? FUG 사냥하려고!
그런데 사실은 FUG 사냥하러 온게 아님 카사노 잡아 죽이러 온거임.
근데 그 사실은 엔도르시랑 펜리르 밖에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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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FUG 를 잡아 죽이기 시작한지 1달이 지났다.
그러니까, 기차 여행이 끝난지는 넉달이 되었다.
오늘도, 우리는 FUG를 매우 즐겁게 잡아 족치고 있다 ^오^ 오늘은 FUG가 숨어있던 창고를 습격했다.
마약 창고였다.
"으아아아아아악!!"
"히히힛 재밌다"
사냥을 할때마다 가장 즐거워하는건 아낙이다.
아낙은 기차여행때 우리가 받은 상품인 알보칠 병을 항상 가지도 다닌다.
팔뚝만한 크기의 용기에 담긴 알보칠은 아직 90%정도 남았다.
죽어가는 적에게 알보칠을 발라 새 살이 돋게 한 후 다시 그 살을 찢는다.
"으아아아아아아악!! 그냥 죽여줘 !죽여줘!"
"흐음. 8달 남았나. 그런데 넌 대체 어디서 이런 정보 주워오는거야?"
내가 FUG 하나를 밟으며 펜리르에게 물었다.
"그거야... FUG는 FUG가 제일 잘 알지요. FUG 소속 길잡이한테서 얻어 옵니다. 지네들도 계파 싸움이 치열하거든요.
FUG 길잡이라... 뭐 상관없지.
"오늘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공주님?"
"뭐 뻔하지. 태워"
"태우시랜다!"
내 친위대중 하나인 그레이는 화염사였다. 그래서 항상 일이 끝나면 현장을 불태워 버렸다.
"자 잠깐만요 공주님!"
펜리르가 날 말렸다.
"왜?"
"이것들.... 값이 좀 나가는데..."
펜리르가 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마약들을 보며 말했다.
"뭐... 챙길람 챙기던가. 어쩃든 이 창고는 태워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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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오늘은 좀 많이 죽였네. 60명이라"
창고를 태우기 직전, 하츠가 시체 수를 세었다.
"나..난 시..시체가 아니야.."
'푹'
시체더미에서 1명의 생존자가 말을 하는것을 보고 하츠가 그냥 찔러버렸다.
"됐다. 태워라."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습격 현장을 태우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런데 우리 이러면 FUG한테 공격당하거나 하는거 아닌가?"
"그러기 전에 싹 청소 해야지"
하츠가 의기양양하게 말한다.
(퍼억)
옆에 있던 펜리르가 하츠의 머리를 한대 떄린다.
"으악 와 때리노?"
"야 이 멍청한 새1끼아 어떻게 FUG를 다 싹 청소해? 가들이 몆명인줄이나 아냐?
"나야 모르지"
"나도 몰라 임마 그걸 우째 아노?"
(퍼억) (퍼억) (퍼억)
"으악 으아아악"
"하츠는 허세 부리다가 맞는게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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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 그런데 말입니다.
집으로 가던 도중 펜리르가 내게 와서 말한다.
"이번엔 좀... 센놈 위치를 알아냈는데요 센놈이긴 한데 꼭 잡아야 할 놈입니다 "
"누구?"
"바라가브 광견"
"...뭐? 광견?"
내가 놀라서 말했다.
광견의 위치를 찾았다니.
"예..뭐 놀라실 일입니까?"
"아니..그런데 광견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 우리 아들 다칠지도 모른다이가.."
옆에서 내가 광견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하츠가 말했다.
"뭐... 무서우면 빠지든가"
"아 아니 무서운건 아니고"
"그럼... 내일 광견 죽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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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우리는 집을 나와 33층 슬럼가에 도착했다.
허름해 보이는 커다란 창고가 있었다.
우리는 그 창고가 보이는 곳에 숨었다.
"여기가 맞는거야?"
"확실합니다 광견은 약 70여명의 부하를 거느리고 있다더군요."
"그놈은 평소에 뭐한데?"
"좀 충격적인 이야긴데...."
"무슨 일 하길래?"
"그게... 버려진 아이들을 매매한다고.."
"뭐?"
"뭐? 진짜?"
"와...."
"미...미친 인신매매라니"
우리 팀원들은 물론이고, 내 친위대들까지 놀란 표정이었다.
"진짜야. 그래서 어제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그럼 빨리 진입하자"
"잠깐. 오늘 '구매자'가 있다고 합니다. 가들 만나러 몆명이 밖으로 나왔을때 들어갑시다.
약 1시간을 기다리자, 큰 트럭이 3대 오더니 창고로 들어갔다.
거기서는 몆명의 남자가 내렸다.
"구매자인갑다 트럭 채로 들어가나본데?"
그때였다.
"여기 숨어서 뭘 하는거냐?"
우리는 모두 뒤를 돌아보았다.
우리 뒤에는 광견과 남자 20여명이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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