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동화]구름과 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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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동화]구름과 태양구름과 태양이 유리의 옷을 먼저 벗기기로 내기를 했어요. 구름이 바람을 불어도 소용없었고 태양이 햇살을 비춰도 소용 없었어요 유리는 병1신같은 나그네와 달리 두꺼운 외투를 입지 않았거든요 태양이 그 때 말했어요 "앗! 저기봐! 밤이다!" 밤은 바람도 안불고 햇살도 없이 그냥 유리의 옷을 벗겼습니다. 바람은 화가나서 엄청 세게 밤에게 바람을 퍼부었어요 그런데 화련 검은삼월 이화 엔도르시도 바람에 휩쓸려 밤에게 날아갔습니다. 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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