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검은도깨비 EP2 공방전 (18) 결승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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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자하드
"네가 마도리코냐?"
내가 매기처럼 생긴 놈에게 물었다.
"... 다 당신은? 유리 자하드? 당신이 왜 여기에?"
회색 메기가 말했다.
"너. 처단부대랑 거래 했지?"
"마..맞습니다만?"
마도리코가 대답했다.
"그래. 하나 묻자. 처단부대의 누구와 거래 했냐?"
내가 사악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 로 포 비아 렌이라고.."
마도리코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로 포 비아 렌? 지금 그 놈 아래에 있냐?"
내가 물었다.
"아마.. 아래에 있을!! 겁니다."
마도리코가 대답했다.
"그래. 잘 알았어."
나는 검은 삼월을 뽑았다.
쿤 마리아 자하드
'비아 레이무 자하드' 언니의 말에 따르면.
엔도르시 언니의 아들이 살아 있고,
이 E급 공방전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E급 공방에 숨어들었다.
우리가 숨어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되므로, 외부로 나가는 방송은 다 끊어놨다.
"후후후후. 그 놈만 찾으면! 유리 언니까지 치울 수 있어! 후후후."
레이무 언니가 말했다.
하긴, 만일 엔도르시 언니가 살아 있다면, 유리 언니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레이무 언니 입장에서는 경쟁자 한명이 줄어드는 거다.
울프릭 야마
헥헥헥...
다니엘이랑 같이 도망 다니는 중이다.
다행이도 처단부대 랭커들은 나에게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FUG 랭커 아저씨들은 나 알아 보는 것 같은데... 처단부대는 내가 누군지도 모른다. 관심도 없는 듯.
"워. 그런데, 도대체 왜 자하드 처단부대가 붙는겁니까?"
다니엘이 내게 물었다.
"몰라. 라인하르트 때문이겠지."
내가 대답했다.
다행이도 숨을 곳을 찾았다. 싸움 구경이나 하자.
쿤 가문 증표를 단 랭커가, 등대지기, 파도잡이 랭커랑 2:1로 싸운다.
흠. 결착이 쉽게 나지 않는군.
파도잡이가 허리를 공격당해 휘청거린다.
남은 한 놈은 노빅 삼촌이 처리하는게 보인다.
주작권은 강하다.
에반 에드록
"여기는 블루베리. 아낙이 로 포 비아 렌의 분신을 잡았습니다."
하츨링이다.
"뭐? 로 포 비아 렌? 그놈이 거기 있었어?"
내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그 놈 본체를 찾아 조져야 할 듯 합니다. 그 놈 포켓에서 빼낸 정보를 모두 전송할 테니, 에반 형님도 도와주십시요."
하츨링이 말했다.
"알았다. 전송해.
큰 일이다. 엔도르시 공주님이나,하츠나 유리 공주님이 렌의 눈에 띄었다면, 그 놈 본체가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치워버려야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 쿠르단을 11층에, 얼음딸기를 48층에 보내 두었다.
60층에는 내가 이름을 모르는 뿔 2개의 가면도깨비가 가 있다. 알루미크 형님도 유사시에는 도와 주기로 하셨다.
얼음딸기
48층에 있는데, 깍장남 에반으로부터 교신이 왔다.
"어이. 얼음딸기. 나 좀 도와라. 로 포 비아 렌을 빠르게 제거해야 해. 그 놈 본체가 지금 44층에 있어. 가서 치워라. 좌표 보낸다."
"알았어!"
신난다! 싸움이다!
라인하르트 자하드
엄마 세다.
처단부대 랭커들이 다가오지를 못한다.
"그래. 뭐? 알렉스랑 제라드가 죽었다구? 아쉽네. 그래도 처단부대 많이 잡았어. 내 신분도 안 들켰고.
뭐? 그런데 하츠가 연락이 안 된다고?"
...? 아빠가?
"있지. 라인하르트. 여기숨어 있어. 엄마는 아빠 찾으러 갈게."
엄마가 갔다.
"몸조심 해요."
내가 말했다.
"휴우. 우리 여기 있으면 되는 거죠?"
프레이아가 물었다.
하츠
ㅅㅂ 대체 뭐야
난데없이 난입한 여자 랭커한테 얻어 맞고 쓰러졌다.
"보자. 이 놈은 하츠가 맞군. 흐흐흐. 좋아. 증거 확보 완료. 이제 엔도르시만 기다리면 되나? 그리 멀리 있지 않군.아 아니다. 좀 이벤트를 키워봐야지 헤헤헤."
여자가 날 질질 끌고 나간다.
" 진짜였네. 간단히 죽이지는 마."
.. 이 목소리는 언제 한번 들어본 것 같은 목소리다. 누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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