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기획] 닌자거북이
-연구회 소유의 어느 빌딩 안, -
"크흠."
남자 한명이 숨을 고르고 있다.
그에게선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피결합의 흔적 같았다.
"이 놈이 올 때가 됐는데..."
남자는 계속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똑똑똑'
"부르셨습니까. jarl?"
누군가가
"어 그래 들어와."
남자가 말했다.
밖에서 남자 한명이 들어왔다.
이 남자에게도 방 안에 있던 'jarl'과 비슷한 기운을 풍겼다.
'쿵!'
밖에서 들어온 남자는, 들어오자마자 한쪽 무릎을 숙여 예를 갖추었다.
"허스칼 발리 슬링거, jarl 가름 발그루프께 인사드립니다. 무슨 일로 절 찾으셨습니까?"
"일어나. 일어나. 언제부터 예 갖췄다고.
발그루프라고 불린 남자가 슬링거를 일으키며 말했다.
"그래. 네가 뭔가 조사해 주어야 할 게 있어. 연구회에서 지령이 내려왔다."
발그루프가 말했다.
"조사라면 무슨...?"
슬링거가 물었다.
"이 사진을 봐."
발그루프가 사진 몇 장을 꺼내어 슬링거에게 보여주었다.
"흠..."
사진에는, 거북이 등껍질을 매고있는 인간이 보였다.
"거북이인간.. 인데요? 이 녀석이 왜요 연구회에서 왜...?
슬링거는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이 놈을 조사해야 하는 게 아니라, 이 녀석이 속한 일족을 조사해야해. 닌자거북이 일족."
발그루프가 말했다.
"이 놈이 속한 일족을 왜...?"
"이 놈의 일족, 자연 발생종이 아니야. 아무래도, 공방에서 유출된 지식으로 만들어진 종족이야. 고로, 연구회의 명령을 받는 우리가 이 놈들을 조사한다."
발그루프가 말했다.
"자..잠깐만요. 조사해서 뭘 어쩌게요? 얘넨 태어난 것도 죄에요?"
슬링거가 물었다.
"아니. 얘넨 가만히 놔둔다고 해도, 공방에서 정보 빼내는 놈들은 잡아 족처야지. 그게 우리 일이니까.
발그루프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jarl. 조사하도록 하지요. 참, 이 일 다른 허스칼들도 압니까?
슬링거가 물었다.
"아니. 아직은 몰라 그런데, 뭐 수 틀리면 일족 전부 데리고 싸워야 하니까, 곧 알리려고."
발그루프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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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급의 지배자에서 엔도르시한테 끔살당했던 어니부기 재활용하기!
큰 세력 따까리 일족끼리 싸우는 거 구상했었는데
한 쪽은 죽은자들의 왕에서 나온 펜리르 일족으로 구상했었음
근데 그 상대역으로 붙일 놈들을 뭘로 할까 하다가
오늘 공방 얘기 나온거*저번에 한번 쓰고 버린 캐릭터 해서 짜봤음
사실 나도 저 어니부기를 다시 쓰게 될 거라곤 생각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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