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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0] (9) 기차에 오르다
사푸 | L:34/A: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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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0 | Exp.2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208 | 작성일 2014-11-20 02: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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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0] (9) 기차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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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2.5

 

 

'철컹철컹 철컹철컹'

 

기차소리가 요란하다.

 

우리 팀은 지옥열차의 4번째 칸에 탓다.

지옥열차는 총 10개의 칸으로 이루어져 있고, 1칸에 약 100명 씩은 탈 수 있다.

 

우리 팀이 확보한 티켓은 총 8장이다, 스페어 팀 3장, 밤씨네 팀 4장, 그리고 쿤 씨가 가지고 있던 티켓 한 장.

쿤 씨는 그 티켓들을 가지고 트레인 시티에 늦게 도착한 선별인원 40여명을 설득하여 같은 편으로 만들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팀은 50명 가량 된다. 

또 이건 쿤 씨가 기차에 탄 직후 말해준 건데... 쿤 씨에게는 다른 팀은 꿈도 못 꿀 '숨겨진 패' 가 있다고 한다. 룰루!

----------------------------------------------------------------

지옥열차를 탄 지 3시간이 지나갔다.

쿤 씨는 협상의 천재인 것 같다!

아까 3번째 칸으로 가더니, 거기 탄 사람 30여 명을 또 우리 편으로 끌어들였다!

또, 지금은 5칸에 가서 협상을 하는 중이다. 

만일 5칸에 있는 사람들까지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면... 우리 팀은 약 100명 정도의 인원을 보유하게 된다! 기차 안의 그 어떤 팀도 우리 팀을 공격하지 못할 것이다!

-----------------------------------------------------------------

기차에 탄지  6시간이 지났다. 시계는 오후 2시를 가리키고 있다.

나는 3칸을 배회하고 있었다. 기차 안의 기온은 쾌적했고, 수 많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런데, 그때.

 

'아. 아.  주목!"

 

라디오에서 안내방송이 나왔다.

"아. 안녕하세요 선별인원 여러분. 지옥열차 시험의 총 감독관인 프리드리히 슈타우펜입니다. 이제부터 지옥열차 첫 게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첫 게임 이름은 '가볍게 가볍게' 입니다!"

 

안내방송이 말했다.

"뭐? 가볍게 가볍게?"

"그건 도 뭐야 대체?"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려왔다.

"게임 규칙은 간단합니다. 지금 지옥열차엔 10개의 칸이 있죠. 지금으로부터 4시간 후,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칸은 지옥열차에서 분리되어 날아갑니다.

"뭐?"

"아 또 이 게임인가."

나와 같은 칸에 있던 보로 씨가 말했다.

"자 그럼 여러분. 이제부터 '가볍게 가볍게' 시작합니다!"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약 30여 명의 모르는 사람들이 이 칸에 있었다. 그들은 모두 우리편,

또 내가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아크랩터 씨, 베타씨, 보로씨,펠릭스 씨.강한울 씨, 자왕난 씨 정도였다.

 

"이 게임 대체 뭐죠? 그냥 사람들끼리 협의해서 적당히 무게 맞추면 아무도 안 죽는 게임 아닌가요?"

내가 보로 씨에게 물었다.

 

"글쎄... 그건 아니야. 보면 알아."

보로 씨가 말했다.

 

그때,

 

'지지지지지직!!!"

 

2칸 쪽에서 특이한 신수가 날아왔다.

"..!!! 그놈이다!"

베타 씨가 외쳤다.

"그놈?"

"다니엘 해치드!  "

베타 씨가 외쳤다.

 

"으아아악!!"

"으아아아악!!"

이미, 2칸-3칸 쪽에 있던 사람들은, 의문의 신수 공격에 쓰러져 가고 있었다.

"그 놈이 그렇게 세?"

자왕난 씨가 물었다.

 

"디오니소스!"

베타 씨는 자왕난 씨의 물음에 대답할 새도 없이, 디오니소스를 사용했다.

 

'파아아아앙!"

베타 씨의 디오니소스와 다른 기술들이 다니엘 해치드 라는 사람의 이상한 신수와 부딪혔다.

으어어어어어어어어!!!!

베타 씨는 밀리는 것 같았다.

나는 베타 씨를 도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으으으으으으.!!!!"

나는 온 힘을 다 해서 불꽃을 다니엘 해치드에게 발사했다.

 

"화르르르르르!!"

"오호. 2인분을 사용하게 될 줄이야."

 

다니엘 해치드라는 남자가 나의 불꽃을 간단히 막으며 말했다.

"..!!!"

나의 불길은 너무나도 쉽게 막혔다.

나는 그때 이 '다니엘 해치드' 라는 사람이 내가 상대할 수 있는 레벨을 벗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보아 하니 다니엘 해치드는 혼자 3칸으로 넘어와서 수 많은 선별인원들을 너무나 쉽게 도륙내고 있었다.

"으으으으으으으!!!"

베타 씨만이 고독하게 싸움을 치르고 있었다.

"젠장할. 저 놈 너무 세잖아!"

보로 씨가 다니엘의 신수를 겨우겨우 막아내며 말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보로 씨의 후배들이 보이지 않았다.

"...? 보로 씨 후배들은?"

"아까 죽었어. 걔네."

보로 씨가 말했다.

주변을 둘러보니, 진짜였다... 강한울 씨와 펠릭스 씨는 비명도 못 지르고 죽었다.

 

그때,

"전원 후퇴해! 그 놈 못 이기는 놈이야! 우리 레벨이 야니래!"

쿤 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포켓을 통해 외쳤다.

"후퇴하라구?"

같이 있던 보로 씨가 말했다.

순간,

 

"꽤나 재밌게 놀고 계시군요. 다니엘 씨."

후드를 쓴 여자 한 명이 3칸으로 넘어왔다.

 

"...너..너..너..너..넌!!!!"

 

순간, 4칸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던 단 씨가 그 여자에게 돌격했다.

"라헬!!!!!!"

 

그게 단 씨의 단말마였다.

단 씨는 니들을 뽑아들고 빠르게 그 여자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그 여자에게 닿기 직전, 다니엘 해치드에게 죽임을 당했다.

"아악!!"

"단! 으악!!!"

순간, 자왕난 씨도 쓰러졌다.

"여긴 가망이 없.. 후퇴를..으악.."

베타 씨도 쓰러졌다.

 

보아 하니 아크랩터 씨는 벌써 바닥에 나자빠져 있었다.

"으으..미생아...미생아...."

 

"이제 너희 둘만 남았구나."

다니엘 해치드가 말했다.

 

다니엘 해치드가 말을 끝마치기 전에 기이한  신수는 내게로 오고 있었다.

"안돼겠군. 후퇴해!"

보로 씨는 나를 붙잡고 냅다 4칸으로 뛰었다.

--------------------------------------------------------------------------------

 

우린 겨우 4칸으로 넘어왔다.

4칸에는 창 씨, 쿤 씨, 란 씨, 노빅 씨 등등 수많은 우리 팀이 있었다.

보로 씨와 내가 건너오자 마자 3-4칸 사이의 문은 닫혔다.

 

"나머지 애들은?"

쿤 씨가 말했다.

"저...저..전부...쓰러졌어."

보로 씨가 말했다.

 

"그..그럼. 베타. 자왕난.. 아크랩터.. 전부 다....?"

쿤 씨가 의심스럽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모..모두...구..구하지.. 못..."

그러나, 내가 그 말을 마치기도 전에, 

'콰앙!"

 

3-4칸의 문이 부서지고, 다니엘 해치드가 들어왔다.

"으..으..으..!!"

나는 손살같이 4칸 중간쪽으로 뛰었다.

"헤헤헤헤. 잘가라!"

다니엘 해치드는 엄청나게 굵은 보라색 신수 덩어리를 만들어 던졌다.

 

"으으으으으!!!"

순간, 4칸의 승객들은 모두 공포에 질렸다.

 

그때.

 

'콰앙!"

남자 한 명이 그 신수 덩어리에 몸을 던졌다.

 

그리고는,

 

'슈악~

 

창지기 한명이 긴 창을 높게 들더니

 

"샤악!"

 

신수 덩어리를 발사하느라 바쁜 다니엘을 한 번 베어냈다.

 

두 사람 모두, 5칸에 있던 사람들로 쿤 씨가 5칸의 사람들을 설득할 때 제일 먼저 호응을 보인 사람들이었다.

 

"크윽!"

 

"할버트!"

 

쿤 씨가 창지기의 창지기를 불렀다.

-----------------------------------------------

 

 

 

초장에 너무 많이 죽였나...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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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0/A:83]
닉네임이다
초장에 이렇게 많이 죽이다니...
이 작가 M인가..?
2014-11-20 02:53:45
추천0
[L:34/A:203]
사푸
꾸준댓글;;
2014-11-20 08:00:44
추천0
무한라크교
쩌리 다 썰려나가니 속 시원
특히 펠릭스하고 강한울 죽은거 굳
2014-11-20 21:07:08
추천0
[L:34/A:203]
사푸
죽는거 묘사도 아까움 걔네는
2014-11-20 23:15:08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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