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밤시황 (6)
"황제 폐하 납시오!"
"엣헴 엣헴."
오늘은 열병식이 있는 날이다.
밤시황은 오랜만에 황후를 대동하지 않은 채 나왔다.
135F 황궁에는 450명의 '임페리얼 나이츠' 들이 집결해 있다.
이 '임페리얼 나이츠' 들은 밤시황의 부하들 중 최정예들이다.
"엣헴 엣헴."
밤시황은 임페리얼 나이츠들의 열을 쭉~ 둘러보았다.
건장하고 잘생겨서 여자 잘 꼬실 것 같은 남자들, 이쁘장한 여자들이 많았다.
"엣헴 엣헴."
예쁜 여자들이 많이 있지만 밤시황은 임페리얼 나이츠 중에서는 황후를 뽑지 않는다.
그에는 그에 걸맞는 이유가 존재한다.
"좋다. 열병식 끝. 해산!"
밤시황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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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헴 엣헴."
"아빠! 아빠!"
열병식이 끝나고, 바로 밤의 642황자 쿤 메시 마라도나가 밤시황에게 뛰어왔다.
"으헉!"
그런데, 오던 중 옆에 있던 임페리얼 나이츠에게 부딪혔다.
"아 좀 잘 보고 다니지?"
임페리얼 나이츠가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임페리얼 나이츠는 검은 머리와 분홍색 눈을 가진 남자였다.
순간, 메시는 화가 났다.
"감히 임페리얼 나이츠 따위가 황자에게 눈을 부라려?"
메시가 말했다.
"뭐? 이 새;끼가 뒤지고 싶나. 여기서 태워줘?"
임페리얼 나이츠는 손으로 불을 만들었다.
"으허!"
메시는 놀라서 뒷걸음질 첫다.
"이..이게 어디서 황자한테! 아버지!"
"아서라. 가만히 있어라. 그 나이츠 니 형이다."
밤시황이 말했다.
"혀..형이라구요?"
"그래 짜샤."
임페리얼 나이츠는 메시의 머리를 한대 쥐어박았다.
"어디 큰형님한테. 내가 바로 제1황자 연수현이다."
나이츠가 말했다.
"뜨헉! 혀..형님!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메시가 무릎을 꿇으며 말했다.
"멍청한 놈. 임페리얼 나이츠의 70%는 황자와 황녀로 이루어져 있다. 괜히 아버지가 나이츠 중에서 황후 안 뽑는거 아니다. 알간?
걔중에 딸이 섞여 있는데 누가 딸이고 누가 딸 아닌지 구별하기 귀찮아서 안 뽑는거야. 알어?"
연수현이 말했다.
"아..알겠습니다. 혀..형님."
메시가 말했다.
"엣헴. 엣헴. 그런데 얘야. 너 몇 황자 누구냐?"
밤시황이 물었다.
손자들과 증손자 등등 후손들 합치면 수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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