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2층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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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2층 (1)마스체니는 4층으로 올라갔다. 유한성은 5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 들어가 바닥에 엎어졌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직원들에게 수십가지 지시를 내리고 마스체니도 상대한 상태라 너무 피곤했다. 이게 다 자하드때문이었다. 바닥에 누운 채로 믹스커피 봉지만 뜯어서 입에 털어넣었다. 정말 괴로웠다. 우는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눈물이 뚝뚝 흘렀다. 일단 평소 습관대로 욕실에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나왔다. 샤워를 하고 나오니까 좀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침상에 누워서 등대를 열었다. 문서 번호 1111을 꺼내서 열었다. 자하드 가문 공주가 찾아올 것에 대비한 시나리오였다. 유한성은 몇년 전 자신이 완성해놓은 시나리오를 열심히 읽었다. 그리고 다 읽자마자 바로 하진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진성님?" "새벽에 무슨 일이냐?" "마스체니 자하드 공주가 시험에 대해 조사하러 왔습니다. 도와주세요. 늦어도 이틀안에는 오셔야합니다. 얼른 빨리 와주세요." "어?어..어 알았다." 하진성이 전화를 끊었다. 유한성도 등대를 치우고 불을 끄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이 됐다. 유한성은 새벽부터 일어나서 지시사항이 다 이행됐는지 점검했다. 시험관 집무실 하나가 마스체니용으로 완벽하게 개조돼있었다. 유한성은 만족스러워하면서 열심히 선별인원 지능 평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지능 평가를 전부 쓰고 신수 평가를 작성하려고 할 때 마스체니가 유한성 집무실로 들어왔다. "내 집무실 어딨어?" "아...안내해드리겠습니다." 유한성이 마스체니 집무실까지 안내해줬다. 마스체니가 의자에 앉았다. 마스체니가 앉은 의자는 시험장에 있는 다른 의자들을 전부 합친것만큼 비쌌다. "나가지 말고 앉아." "네?네." 유한성이 잔뜩 긴장한 채로 다른 의자에 앉았다. "8년 전 이 시험장에 비선별인원이 들어왔다고 하던데?" 유한성은 속으로 상당히 충격받았다. 마스체니가 이런 질문을 할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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