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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5th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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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6 | Exp.14%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193 | 작성일 2015-03-26 03: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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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5th - 2

 
 
 
 
 
 
 
 
"아 맞다 그 성질 더러운 공주는 안 깨워도 돼." 
 
쿤은 숙소 안으로 돌아와 밤에게 그리 말하고는 거실 소파에 무거운 몸을 기대어 앉았다. 
그리고 잠들어 있는 그 남자를 유심히 보며 생각했다. 
 
'이 녀석은…. 조커일까, 사신일까…. 밤이 확신했으니 조커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감에 의존한 예측…. 냉정하게 보자면 어떻게 포장하든 이건 정보도 없는 시한폭탄 같은 녀석을 데리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하아…." 
 
쿤은 피곤한 듯 미간을 찌푸리며 손가락으로 지압했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지나고 
밤이 쿤이 말한 성질 더러운 공주 엔도르시와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라우뢰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 3명을 깨워 데리고 왔다. 
모두 거실로 나오며 그 중앙에 자는 남자를 한 번씩 흘깃 보는듯했다.
 
"… 이 분은 누구인가요?" 
 
모두 소파에 자리를 잡고 먼저 이화가 쿤과 밤에게 그렇게 물어왔다. 
쿤은 잠시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내 숨기지 않고 조금 전 있었던 일을 그대로 말했다. 
 
"……… 그렇게 돼서 이 녀석은 여기 있는 거다." 
 
쿤이 설명을 마치자 이화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불만인 듯 소리쳤다. 
 
"이해가 안되네요! 밤 씨! 밤 씨는 왜 항상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이는 건가요! 
동료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긴 하는 건가요? 혹시 함정이었으면 어쩌려고 그랬나요!" 
 
이화가 흥분한 듯 숨 한번 쉬지 않고 밤을 몰아세웠다. 
그러자 행동할 땐 당당하던 밤이 풀이 죽은 듯 표정이 어두워졌다. 
쿤은 그런 밤의 태도를 보자 내심 만족했다. 
 
"도대체가 그런 면에선 예전부터 달라지는 게 없네요!
혹시 밤 씨는 우리 같은 건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이화가 그만할 기색이 없자 70층에서 쿤이 영입한 창잡이 엘은 말리는 손짓을 취했다.
 
"자자 이화님 진정해요~ 일방적으로 그러지 말고 일단 밤 님의 이야기도 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흥 어차피 보나마나 또 뻔한 이유겠죠. 
외면할 수 없었다 몸이 먼저 움직였다……. 
어차피 이해할 수 없을 게 뻔해요!" 
 
이화가 단단히 삐진 듯 얼굴을 붉히며 밤을 한번 보더니 고개를 획하고 돌려 외면했다. 
밤의 얼굴이 상심한 듯 더 어두워졌다. 
 
"하지만 밤의 행동 자체는 올바른 일이 아닌가?" 
 
밤이 불쌍해 보이자 하츠도 그렇게 밤을 옹호해주었지만, 이화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풀지 않았다 
그러자 
 
"…… 죄송해요…." 
 
고개를 숙인 밤이 그렇게 작게 중얼거렸다. 
마치 울먹이는듯했다. 비에 젖은 강아지 같았다. 
그리고 그런 밤을 보자 이화도 급 당황한 듯 
조금 전과는 180도 태도가 달라져 행동을 어찌할 줄 몰라 하였다. 
 
그런 잡담 비슷한 바보 같은 대화가 10분 정도 계속되었다. 
 
"일단 너희 모두 진정해." 
 
이 이상한 대화의 끝이 보이지 않자 기다리던 쿤이 그리 말하며 상황을 정리하고 
아까 미처 하지 못한 말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아까 한가지 말하지 않은 게 있는데 지금 여기 거지처럼 누워있는 이 녀석은 비선별 인원 일지도 몰라." 
 
이화 하츠 엘 모두 강한 반응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이화가 말의 진의에 대해서 바로 되물으려고 하자 
쿤이 막는 손짓을 취하며 말을 이어갔다.
 
"어디까지나 확률 절반 이하의 예측이다. 
증거라고는 밤이 이 녀석 주위의 신수가 이상하다고 말한 것밖에 없고 
솔직히 나도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손 놓고 있을 수도 없으니 
일단 임시방편으로 여기 있는 사람이 한 명씩 3시간 교대로 이 녀석을 감시한다. 
물론 일어나면 강한 신호를 보내서 다른 사람을 깨워주도록 하고." 
 
쿤은 피곤한 듯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그만 가라는 손짓을 취했다. 
 
"그러면 첫 번째는 내가 하도록 하지. 다들 내일 시험도 있으니까 이만 들어가."
 
휴식의 밤이 깊어가고 시험의 아침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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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오옹 ㅇㅇ 빨리 본격적인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레알 꿀잼임 ㅇㅇ 이거 어째 장편냄새나는데 계속 연재해주실건가옄ㅋㅋㅋㅋㅋㅋ 님 작품은 보다 끊긴게 너무 많아서 결말이 어떨까 자꾸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3-26 03:45:57
추천0
비정점
작품끊긴건 다들 기억하기 힘드실것 같아서 나중에 수정해서 재업할생각이에요
이 작품은.. 끊기지 않도록 노력할게요
2015-03-26 04:22:41
추천0
나리꽃
아하 ㅇㅇ☆ 원래 소설이나 만화나 그냥 올리다가 흥미떨어지거나 본인한테 일 생기거나 하면 잠깐 접고 뭐 다 그렇죸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호..혹시 밤라헬쿤 나오던 최근작 '삼각관계'도 나중에 또 나올까요(수줍)
2015-03-26 04:29:52
추천0
비정점
그것도 써놓은게 있으니 나중에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
2015-03-26 04:31:53
추천0
나리꽃
대박ㅋㅋㅋㅋㅋㅋㅋ 아싸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5-03-26 04:32:18
추천0
무한라크교
이화 밤레기 저런다고 저 반응 나오는거보니 웃김ㅋ
밤레기 하여간 무대책ㅉㅉ
2015-03-26 09:39:53
추천0
비정점
ㅋㅋㅋ 생각이 없어보이긴 하네요
2015-03-26 14:28:3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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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6643 일반  
그런데 좀 이상한게.... [1]
수창
2013-11-03 0-0 301
6642 일반  
쿤은 1부에 비해서 [5]
죄송여
2013-11-03 0-0 429
6641 일반  
뱀년 쿤한테 반한전개? [3]
전투토끼
2013-11-03 0-0 444
6640 일반  
이 장면에서 애 화련 맞음??
아이큐85
2013-11-03 0-0 383
6639 일반  
웹툰이 네이버실검 1위를 먹는데도 신의 탑은 매일있는일이다보니 이젠 놀랍지도 않네 ㅋㅋㅋ
유한성
2013-11-03 0-0 180
6638 일반  
흐음.....뭔가...뭐지..?! [4]
수창
2013-11-03 0-0 409
6637 일반  
화련=슬레이어?
전투토끼
2013-11-03 0-0 251
6636 일반  
뜬금전개 ㅋㅋㅋㅋㅋ [3]
드블코
2013-11-03 0-0 341
6635 일반  
근데 밤은 비선별인원이라도
죄송여
2013-11-03 0-0 204
6634 일반  
이 모든게 자하드의 왕자를 위한 떡밥인지 궁금함
순결녀
2013-11-03 0-0 199
6633 일반  
작가가 인기맛을 본게지 [7]
다니엘악어
2013-11-03 0-0 598
6632 일반  
하츠는 왜 뜬금없이 등장??
크리리릭
2013-11-03 0-0 169
6631 일반  
근데 재미는 있는데 솔직히 노블레스 스토리 보고 오면 개잼게 느껴지는데 [4]
아이큐85
2013-11-03 0-0 413
6630 일반  
마도라코 퍼그 맞는듯 그 화련으로 의심되는 얘까 슬레이어 드립칠때 마도라코랑 비슷하게 생긴 실루엣 있다
아이큐85
2013-11-03 0-0 317
6629 일반  
난 굉장히 재밌다고 느꼈는데 [3]
통닭짱짱맨
2013-11-03 0-0 332
6628 일반  
밤 동료들 2부끝나기전에 많이 죽겠지? [6]
유한성
2013-11-03 0-0 505
6627 일반  
난 굉장히 재밌다고 느꼈는데
통닭짱짱맨
2013-11-03 0-0 213
6626 일반  
뱀 같은 놈 퍼그 배신할려고 알려준 거 아님? [1]
엑스트라
2013-11-03 0-0 338
6625 일반  
내년이나 이번에피 끝나겟음...
asdfsrqef
2013-11-03 0-0 202
6624 일반  
이래서 판을 벌려놓으면 안돼 [1]
다니엘악어
2013-11-03 0-0 324
6623 일반  
저 빨간머리는 화련인가요?
라쿠라차차
2013-11-03 0-0 194
6622 일반  
이번화 초반부위에 나온 얘 구스트앙인간요? [3]
밍므라을앙
2013-11-03 0-0 461
6621 일반  
2부 과연 깔끔하게 마무리 될수 있을려나...
유한성
2013-11-03 0-0 239
6620 일반  
보다가 황당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 [12]
순결녀
2013-11-03 0-0 566
6619 일반  
베타 츤데레년 때매 나루토 삘 나서 별로였떤 화였따.
아이큐85
2013-11-03 0-0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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