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 마리아에 대한 가설
쿤과 마리아가 만나는 것이 꽤나 중요한 부분이고 쿤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이에 마리아가 사실 레기라인이였다라는 추측도 나오는데 여기에 또 다른 가설을 제기해 봄.
바로 마리아가 착한 사람인 건 맞지만 쿤을 혐오/두려워하고 있었다는 것.
마리아가 정말 착한 사람이라면 확실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함. 자길 위해서 가족의 목숨까지 버리는 놈이 고마울까 그냥 미1친 놈 같을까?
마리아가 레기라인이라면 쿤이야 충격은 받겠지만 결론적으론 쿤이 사람보는 눈에 나쁘다는 뜻밖에 더 안됨.
근데 자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인을 위해서 했다고 한 행동이 상대방 한테는 오히려 혐오스러웠다면 그렇게 잘난척 하던 쿤의 신념 자체가 틀렸다는 말이 됨.
많이들 쿤이 밤에게 헌신적인 이유가 쿤이 자기애가 크고 밤 라헬 관계에 자신과 마리아를 대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점에서도 마리아가 쿤을 싫어하고 있었다는 쪽이 쿤한텐 더 충격일 듯.
아무튼 마리아가 곧 나온다고 했으니 기대 됨. 이외에도 마리아에 대한 흥미로운 가설이 있다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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