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 시] 꿈
꿈
오늘밤은 꿈을 꾸었다.
밤이 힘찬 기합과 함께 화접공파술을 외치는 꿈을
눈떠보니 꿈이구나.
이뤄질 수 없는 꿈이구나.
프린스, 미생, 아크랩터
후라이드와 함께 바람에 흩날리는 낙옆처럼
양념치킨과 함께 물살에 휩쓸리는 개미처럼
눈떠보니 꿈이구나.
이뤄질 수 없는 꿈이구나.
2부를 보며 욕하는 내가 1부를 보는 꿈을 꾼것일까
1부를 보며 행복한 내가 2부를 보는 꿈을 꾼것일까
덧없다, 덧없어..
1부는 저물었고 2부는 찬란하니
아, 그냥 다 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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