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미생의 모험(4)
총 시험 감독관의 시험도 통과했다.
좀 까다롭긴 했지만 풀지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 시험을 통과하고도 아직도 15팀은 넘게 남아 있었다.
선별인원들에겐 3일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다음 시험은 포지션 테스트라고 하는데, 이제 팀이 해체돼서 버스를 타는건 불가능해졌다.
그러니 혼자서 살아남을 대책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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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 지났다.
오늘은 포지션 발표가 있는 날이다.
"반갑습니다! 로레 레입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포지션 테스트를 실시하겠습니다. 포지션 테스트는 30일 간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팀 시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번 시험은 특별하게, 포지션 수업 외에도 포지션 테스트 기간인 30일 동안이 모두 시험에 포함됩니다. 자 그럼 포지션 명단을 발표하겠습니다!"
일단 나는 탐색꾼이다.
탐색꾼이면 맨 앞에 나서는 포지션이라고 들었는데... 재수도 참 지지리도 없다.
유리아년은... 낚시꾼... 다행이다.
허츠는... 망할! 같은 포지션이다!
탐색꾼 포지션엔 총 6명이 배치됐는데 통과 인원은 2명 뿐이다.
허츠의 실력을 볼 때 무조건 이 테스트를 통과하겠지?
그럼 나는 남은 5명 중의 1명이 돼야 한다.
하지만 다른 5명도 나보단 강해보이는데... 이런...
일단 기간은 30일이니까 그 동안 생각해보자. 일단은 내일 있을 수업에 집중해야겠다.
"나는 탐색꾼 포지션 교육을 맡은 풘트다! 오늘부터 수업을 시작하겠다! 일단 랭커인 나를 찬양해보도록!"
탐색꾼은 랭커도 참 병1신같다...
하는 걸 보니 수업조차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고 배울 게 없다.
이러다간 포지션 테스트 탈락 확정이다.
...그러고보니.
로레 레는 테스트 기간인 30일이 모두 시험에 포함된다고 했다.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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