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상상이상의 전개였습니다. 추측 및 이번화 감상

밤이랑 딱 만나고 끝날줄 알았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었음 ㅋㅋ

리플레조는 오히려 밤과 밤의 친구들이 만나길 기다린 듯 합니다.

1. 퍼그의 사냥 시작

예전에 밤은 친구들을 인질로 삼은 퍼그에게 친구들을 만나지 않고 충실한 도구?가 될태니

친구들을 죽이지 말아달라고 약속했던거 같음.

그런데 그 약속을 밤쪽에서 먼저 깨버렸으니... 리플레조(퍼그)쪽에서 신뢰에 금이간 약속을 어긴다고 한들 이제 문제될게 없죠.

그래서 광견팀과의 싸움을 미끼로 밤 친구들 사냥에 나설것으로 예상.

밤 친구들이 모두 죽으면 밤은 절망에 빠지고,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시동 무기화 되어 "퍼그의 도구"로써 쓰여지게 되는것.

2. 밤과 친구들의 만남

이것은 고무적입니다. 쿤수육팀의 이화와 라크 그리고 예전 동기팀의 앤도르시가 만났으니 두 팀의 연계를 시작 할 수 있겠죠.

무엇보다도 퍼그의 개입에 대해 퍼그와 적대적인 자하드의 공주로써 그리고 밤을 좋아하는 한 여자로써 앤도르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거기다가 이번화에서 나름 진도를 빼서 얼굴을 빨갛게 붉히며 흡족해하는 엔도르시 공주님...

다만 이수팀은 하츠가 빠졌고, 아낙도 부상인 상태이므로 이 부분은 쿤수육팀이 어떻게든 매꾸지 않을까 생각.

3. 공방전 변수들 예상

1) 베타

밤을 절망에 빠뜨리겠다고 해석할수도 있지만, 그러면 왜 굳이 밤에게 뒤에서 벌어지는 밤 시동 무기화 계획을 귀뜸해 주었던 걸까요?

아마도 자신을 이렇게 만든 공방측에 대한 복수를 꾸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의 실력은 미지수이나 카사노 이상인 것만은 확실한거 같네요.

2) 야마의 광견팀과 광견

광견이 퍼그를 떠난 이유는 무엇이고, 왜 비올레에게 적의를 품는가? 아직 자세한 사항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변수가 많은 인물이 되겠습니다.

3) 리플레조

이분은 이미 E급 선별인원 이상의 실력자인거 같네요. 가면을 쓴것도 자신의 진짜 정체를 감추려고 하는 거 같고...

예전에 슬레이어 카라카가 밤에게 붙여놓은 녀석(포켄)일수도 있다고 생각. 개인적으로는 랭커 혹은 하이랭커급의 실력자가 아닐지...

(그림자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이미 넘사벽)

4) 회색메기상단은 누구의 편인가?

하이랭커의 거물인 마코라도를 필두로 회색메기상단은 어떤 의도로 공방과 공방전을 지원했는가가 문제. 가장 모범답안은 "마코라도는 퍼그이다."

겠지만, 큰 돈을 중요시하는 상인으로써 무기화 된 밤을 거액으로 팔 속샘(자하드, 퍼그 중에서 비싼 값에 부르는 쪽에 제공)으로 제3자의 입장에 서있을수도...

5) 레로로와 하츠. 그리고 에밀리?!

에밀리의 정체는? 에밀리가 처음나왔을때 "언젠가는 인간이 되고 싶다는" 에밀리의 말에 욕조?에서 이상한 헤드기어를 쓴 여자가 있었는데,

밤도 그 여자 처럼 에밀리라는 기계안에서 제어되는 부품으로 쓰이는 걸까요? (의지는 살아있으나 뇌는 에밀리의 연산에 이용되는거 같네요.)

레로로는 월하익송의 맴버가 되기 위해서 공방전에 와 있었고, 하츠 또한 레로로와 함꼐 있습니다.

특히 레로로는 랭커이기 때문에 넘사벽 반대 세력의 공격을 커버쳐줄 구원군?이라 할 수 있겠네요.

6) 그녀가 출동한다면?

우렉마지노는 비올레를 눈여겨 보기 위해 월하익송 맴버에게 그를 감시하라고 했습니다. 유리 자하드 또한 월하익송 맴버이기 때문에 소식을 접할수도...

또 유리는 제이나에게 오페라라는 막강한 등대를 이용하여 밤을 찾아줄것을 부탁했었습니다. 그 조건으로써 제이나도 왕자님?을 찾아줄것을 부탁.

(왕난이 인걸까요;ㅅ;) 2부 프롤로그에서 이미 복선이 나왔기 때문에 출연만 하시면 됩니다. 단, 그녀는 1부와 마찬가지로 클라이막스를

클라이막스로 터트려 버리는 매우 극적인 타이밍에야 비로소 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7) 기타

퍼그 세력이지만 급진적인 퍼그와 달리 밤의 의사를 존중해 주려는 하이랭커 하인성, 그리고 길잡이 화련.

예측불능의 피라큘(나중에 흑막설 까지 나올 인물로 보임...), 팔의 악마 카사노와 호랑의 행보 등.

>> 과연 SIU 작가님은 위에서 언급한 수 많은 떡밥들을 잘 회수할 수 있으실지... 이건 작가님 역량에 달려있다고 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