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기획] 아귀다툼
밤시황 댓글보다가 '본편때문에 스토리 갈아엎는게 걱정된다면, 본편이랑 상관없는 인물들로 써보는건 어떄요? 라는거 보고 기획해봄
아마 이방인 다 쓰면 이거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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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급 구역, 중간지역의 어느 층.
"개선장군 만세!"
"집정관 만세!"
중간지역의 '공화국 로마'의 집정관인 마르스 스키피오가 그의 군단을 이끌고 개선문을 통과하고 있었다.
웅장한 백마 위에 앉은 집정관의 뒤에 수많은 무장한 병사들, 전리품들, 포로들이 뒤를 이었다.
만세를 부르는 자들은 대부분 병사들의 가족들로, 국가의 승리와 가족의 생환을 반겼다.
...
...
...
"마르스의 지지가 더욱 굳건해지고 있군."
"이대로라면 또 다시 연임을 하게 될 거야."
"지금 연임이 문제인가? 이대로라면 언젠간 탑을 올라, 아버님의 자리까지 위협할 걸세!"
"그렇다면...."
...
...
...
"틀림없는가?"
"틀림없습니다. 이 점궤를 적당히 해석하면..."
"흠... 마르스의 딸? 잠깐, 그러나 그에겐 딸이 없지 않는가. 아들도 없고,"
...
...
...
"쳇. 시덥잖은 모함이나 해 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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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문이나 자하드 같은 애들 말고
더 촌구석에 짱박힌 우물속 개구리들이 아귀다툼하는거 ㅇㅇ
예~~엣날에 써둔 란과 마스체니 같은거 좀 엎긴 해야겠는데 그건 어차피 단편 낱개단위 약물이라 굳이 엎는다는 표현 안 써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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