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문학] 아수라 (예고)
이방인이랑 비슷한 구도이지만 겹치는 등장인물은 없을 예정입니다.
원래 아귀다툼 할려했는데 아수라가 더 간단명료한거 같아서 아수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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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너무 오래 전에 일어난 일이라, 정확한 연대는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등장인물 중 일부가 생존하며, 7~800 년에서 혹은 1000년 정도 전의 일이라 전한다.
중간지역 C급 구역, 55층, 왈란드.
두 군대가 대치하고 있다.
한 쪽의 로마 군대는 주로 반짝이는 갑옷과 커다란 정사각형방패, 짧은 검으로 무장하고 밀집 방진을 갖추고 있었고,
한 쪽의 바이킹 군대는 주로 양손 도끼와 사슬 갑옷으로 무장하고 돌격 준비를 하고 있었다.
"흠..."
백마를 탄 지휘관은 고심에 빠졌다.
이대로 적이 돌격해 온다면 큰 피해를 면치 못하리라.
하지만 그의 병사들은 돌격하는 데는 그리 능숙하지 않았다.
"흠.."
"집정관님. 명령을."
부관이 말했다.
집정관은 결심이 선 듯, 눈을 떳다."
저쪽에선 야만스런 바이킹들이 괴성을 내지르며 돌격해오고 있었다.
"돌격이 우리의 장기가 아니듯, 버티는 것도 저들의 장기가 아니다.
전 군에 명한다.
우리 로마에게 대항한 죗값을 적들에게 똑똑히 보여주겠다. 공격을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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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관이 연전 연승을 거두고 있군."
"이대로라면 연임도 문제 없겠습니다."
"뭔가.. 건수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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