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S 세계관 예측 & 신의 탑과의 연관성 (출처 : 'SIU' - [팬 카페♡] 신의 탑 영원하라!)
T.U.S 세계관이란,
'이 세상은 여러 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은 불변의 기록으로 남는다' 라는 세계관인데요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시간이 흘러가면서 여러 사건이 일어나죠?
그런 것처럼 사건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어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충 똑같은 시간대에 어떤 사람이 커피를 마시고 또 다른 사람은 일을 하고 있다 이런 느낌?
다른 예를 들어보자면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만약에 다른 이야기에서 운석이 떨어져 신의 탑에 맞았다?
그러면 신의 탑 이야기에서는 탑이 멸망하고 그대로 끝이다
라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미 지나간 일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이죠
그리고 과거가 불변하기 대문에 과거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결과 또한 변하지 않죠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해드리자면
어떤 사람이 무단횡단을 하는데 차가 옆에서 자신에게 달려온다?
그러면 미래는 사고가 나는거로 정해지는 거죠
그리고 이 T.U.S 세계관에서는 '엑시즈'라는 힘이 존재합니다
이 '엑시즈'라는 힘을 사용하는 엑시즈 사용자(이하 엑시저)는 자신의 공간 안에서 거의 신에 가까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자신이 생각한 대로 일이 일어나는 거죠
만약 엑시저가 자신의 공간에서 '너 죽어'라고 하면
사용자가 가르킨 당사자가 죽어버리는 일이 일어나버리는 어마무시한 능력이죠
하지만 자신보다 상급인 엑시저가 나온다면 자신의 능력은 무효화된다고 합니다
아예 간섭조차 할 수 없죠
그런데 여기서 뭔가 연결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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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저가 아닌 자는 엑시즈에 간섭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이야기의 주인' 이라고도 하는데,
엑시저는 이야기에 끼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야기의 축' 이라는 의미로 엑시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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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즈를 발휘하는 공간 내에서는 자신보다 상급인 엑시저가 관여하기 전까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가 있는 거죠
(정복왕이라는 엑시저가 우주를 정복하려고 한 것을 보면 사용범위는 상상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 신의 탑도 어떠한 사람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위 사진은 네이버 '하노블로그' 에서 퍼왔습니다
위 사진은 하노님께서 '임의'로 만드신 거라고 하네요
(사실이 아닙니다)
-일단 위에서 말했다시피 T.U.S 세계관에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시간에 순서에 따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신의 탑'과 '카니발'이 약간 겹쳐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의탑
카니발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작가님게서 각각 이야기에서는 몇몇 인물들이 겹칠 수도 있다고 언급하셨습니다
그렇게 느끼게 된 이유는
'카니발' 에서 나오는 인조의 왕 오이디푸스가 신을 만드려고 한 것과
오이디푸스가 '라헬'과 너무 닮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카니발을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내용이
인조의 왕 오이디푸스가 신을 인공적으로 만드려고 하지만 실패했다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제가 예상하기에
먼저 카니발에서 인조의 왕은 신을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을 만드려고 하죠
이 방법이 신의 탑과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한 인조의 왕은 신의 탑을 탑색하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이 카니발과 신의 탑이 겹치는 부분)
이때 신의 탑에서 아를렌 그레이스가 오랜 시간을 떠돌다 자신의 아이를 바깥의 신에게 바치죠
(탑 안에 있는 사람들은 엑시즈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그래서 신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조의 왕은 옳다구나 아이를 받아들이고 이 아이를 신으로 만들기 위해 아이의 혼을 '인조'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오랜시간 탑 밖과 탑 사이의 공간에 넣어놓죠
하짐 인조의 왕은 신(상위 엑시저 또는 T.U.S 세계관의 신)에게 벌을 받아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신을 만드는데 실패해버리죠
아이는 방치되어있고요
이제 모든걸 잃어버린 예전 인조의 왕이자 라헬은
자신이 신이 되기 위해 탑에 오르기로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만들어놓았던 밤(아를렌의 아이)이 걸림돌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라헬은
"아를렌.. 밤이 당신에게 어떤 존재인지는 상관없어. 가시를 얻어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 줄 이야기 속 주인공은 바로 나야.
그건 나여야만 해."
라고 말한 것일지도 모르죠
자신이 과거에 만들어놓은 이야기에 따라 밤이 신이 되어야 할 운명이지만, 막상 탑에 들어오니 라헬은 예전의 명성과 권능을 되찾기 위해
자신이 신이 되고싶어 지는거죠
신의 사자인 엔류를 통해서 심어둔 가시들을 갑자기 라헬이 탐내는 이유도 자신이 신이 되거 싶어서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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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카니발과 신의 탑 이야기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생긴다
인조의 왕(라헬)은 신을 만드려다 벌을 받아 망해버리지만
신의 탑에 자기가 들어가 신이 되려고 한다 그런데 밤이 걸림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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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시우 팬카페에서 '청우'님이 쓰신 글을 베껴온거에요
자세한 출처는 댓글에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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