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도감(2) - 펜타미넘

 펜타미넘

현재 탑의 랭킹 1위 이며 이명은 '수수께끼'

어느 날 갑자기 탑에 나타나 자하드의 궁에 침입, 많은 왕족과 신하들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

궁의 모든 방어선을 뚫고 자하드와 마주 섰으나, 정작 자하드는 건드리지 않고 사라졌다.

그래서 붙은 이명이 '수수께끼'이다.

이것 말고도 그의 이명이 '수수께끼'인 이유는 한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의 전투 스타일이다.

'자유분방하고 종잡을 수 없는 전투 스타일과 탑의 그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무기를 사용한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목격자가 죽거나 공포에 질려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정확히 전해지지 않으니

한 마디로 이명이 '수수께끼'일 수 밖에 없는 괴물이 바로 펜타미넘이다.

펜타미넘의 자하드 궁 침입사건으로 인해 비선별인원에 대한 안좋은 시선은 한층 늘어났으며,

이후 우렉 마지노가 탑을 올라가는데도 큰 영향을 끼친다.

펜타미넘이 궁에 침입했을 당시 유리 자하드와 마주쳤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펜타미넘이 유리 자하드를 죽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 유리 자하드는 '지저분한 녀석이었다' 라는 말 이외에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하드 궁 침입사건 이후 사라져 별 다른 활동이 없는 펜타미넘을 랭킹 1위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

랭킹 관리국에서도 말이 많았으나 그 놀라운 전투력 하나 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었다.

결국 펜타미넘은 단 한번의 사건으로 이전까지 랭킹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던 '붉은 탑' 엔류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올라선다.

자하드 궁 침입사건 이후 탑에서 발견된 일은 극히 적으며, 대부분이 떠도는 소문이라 사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또 다른 비선별인원인 우렉 마지노와 견원지간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이 또한 사실 확인이 어렵다.

펜타미넘은 대부분의 정보가 수수께끼에서 수수께끼로 끝나는 인물이며,

언제 다시 또 그가 활동을 시작할지에 대해 탑의 랭커들은 촉각을 곤도 세우고 있다.

+  펜타미넘은 '엑시즈'이다

엑시즈를 이해하기 위해선 신의 탑의 세계관을 알아야 하는데 신의 탑은 T.U.S 세계관에 속해있는 작은 이야기이다.

T.U.S란 'Talse Uzer Story'의 약자이다.

이 세계관은 '이 세상은 여러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것은 불변의 기록으로 남는다'를 기초로 하는 세계관이다.

즉, 한번 기록된 이야기는 되돌려지지 않으며, 그렇게 때문에 세상의 과거는 한정되고,

과거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에 일어날 일의 가능성 또한 한정된다는 '평행 우주론'을 거부하는 가설이다.

T.U.S에서 Talse Uzer가 지칭하는 것이 '엑시즈'이다.

엑시즈의 능력은 신에 가까운 능력이며, 자신의 공간에서 절대적인 지배권을 가진다.

그러므로 엑시즈가 아닌자 즉, 비엑시즈는 엑시즈의 행동에 전혀 간섭할 수 없다.

엑시즈 사이에서도 서열이 나뉘는데 펜타미넘은 엑시즈들 사이에서도 Top.5안에 드는 강력한 엑시즈이다.

P.S 다음은 엔류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