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의 차이.txt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미수가 한개인 마을이 있고, 두개인 마을이 있다.
1미를 가진 모래 마을과
9미를 가진 졸렬잎 마을.
두 마을은 상당히 강력한 마을(대국)이고, 카게들간의 강력함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래서 미수가 하나가 빠지지 않았을까.
미수가 가지는 위상과 전략적인 행동들은 이미 말하지 않아도 다 알거라 믿는다.
미수를 '나라'에 풀어놓으면 상당히 많은 물적, 인적 피해를 끼치고.
'마을'에 풀어놓으면 상당히 많은 '닌자'들이 희생된다.
졸렬잎 마을은 초대가 다이다이로 1~9미까지 전부 제압해서 나눠줬고,
4대 시절에는 9미가 마을에서 날뛰어도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지만) 꽤나 빠르게 복구되었다.
모래 마을은 윗대가리가 인성 씹 쓰레기 새2끼들이 많지만은, 상당히 강력한 실력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10기로 성을 함락시키는 치요. 100기로 나라를 멸망시킨 사소리.
최강이라고 불렸던 3대가 '암살'당하고 나서 전력이 많이 하향되었지만, 아직도 강력해 불의 나라라는 대국과 동시에 시험도 보고 그런다.
미수끼리 다이다이를 붙히는게 아니라, 미수를 지키면서 미수를 제압할 수 있는. 그런 나라들이 미수를 한개씩 가지고
상대적으로 전력이 부족한 나라. 마을에서 두개씩 가짐으로 작가가 '마을의 전력 차이'를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연재중에 이런 생각 해봤는데 2부 페인 편 이후로 날아가는 밸런스에 어이가 없어서 이젠 그냥 " 초대가 멍청했던걸로. " 라고 생각이 된다.
시2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