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G 슬레이어- 10. 화이트
열번째 권좌에 앉는
화이트
(white)
통칭 찢겨진 권좌
FUG의 슬레이어들은 그 출현시기에 따라 세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10가주의 시대에 출현한 루슬렉과 같은
고대의 신들.
그리고 그 이후 FUG가 완전히 어둠 속의 세력이 되었을 때
다시금 그 이름을 탑의 주민들에게 각인시킨
2세대의 악마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현 세대의 슬레이어들.
(권좌의 숫자와는 전혀 상관없다)
화이트는 이 중 2세대의 슬레이어에 해당하는 자로서
지금은 그 이름과 영혼만 남고 육체는 상실되어 있는 상태이다.
고대부터 주술과 위험한 마술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특히 제물을 이용한 단체 주술과 아이템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때문에 슬레이어로 활동할 당시에는
수많은 목숨들을 제물 삼은 거대한 주술들을 행하여
탑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악랄한 주술은 탑의 은밀한 장소에서 행해졌는데
그 때 죽은 자의 수가 6만을 넘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이런 악행들을 참다못한 자하드의 공주 에 의하여 토벌당한다.
일각에서는 그가 죽기 전에 자신의 영혼을 불사로 만드는 주술을 행했다고 전해지며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이 주술은, 일정한 조건 안에서만 발동하게 된다고 하는데
많은 예측가들은 그의 생전의 행적으로 미루어 봤을 때
수많은 목숨을 바쳐 자신의 부활을 가능케 하는 주술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을 하기도 한다.
많은 추종자들이 그의 부활을 위해 주술의 발동 조건을 찾으려 했지만
지금까지 그가 부활한 적은 없다.
다만, 이전의 탑 중간지역 대학살 사건이 이와 관련이 있을거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그의 잔혹한 성격 때문에 FUG의 추종자 내에서도 꺼려하는 자들이 많다.
하지만 매혹적이게도 평상시의 그는 매우 신사적인 남자라고 알려져 있다.
2013.06.16
본 글의 저작권은 SIU에게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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