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모 팬만화 책사 세미 후일담-2(컴츄로 보시면 큽니다)
이어서.
========
================================
안 읽으셔도 되는 드리는 말씀(참고사항)
01
강아지는..
류가 사온 건 아니고요
어디서 류를 쫄래쫄래 따라왔습니다. (독백 <이해할 수 없는 병1신> 참고)
이런 느낌.(진돗개 강아지)
제가 그림을 못그려서.. 귀엽지가 않네요,.
02.
카페인 중독..
03.
궁예질을 좀 해보자면..
딱히 나오진 않습니다만.
류는 애정을 잘 알고, 그래서 애정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말인즉슨 자기도 사랑하거나 사랑받은 경험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류는 8세에 거두어지고 17세에 독립했지요. 독립한 후로도 관리 대상이었지만(디그레이맨의 리나리나 영화 <사쿠란>의 주인공 키요하와 비슷합니다. 아니면 에반게리온의 이카리 신지.) 17세까지는 특히 관리가 심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비하인드 소설 보면 주변 사람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도 금지돼 있었죠. (류가 흙의 나라 기밀 정보를 너무 많이 알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친해져서 정보를 말해주거나 하면 안 되니까.)
아마 이 사이에 한번쯤 사랑했다가 끝이 안 좋았던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그런 경험이 있다면, 굉장히 안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네요.
그냥 단순히 연애 잘 하다가 어느 한쪽이 변심해서 헤어지는 정도가 아니었을 겁니다.
사랑을 하는 것 자체를 회의하게 될 정도라면 뭔가 비일상적인 사건이었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된 데에는 류가 책사로서 나라의 관리를 받는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든가
류가 일하는 과정 때문에..혹은 모종의 사건(고문을 당했다든지) 때문에 그렇게 됐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아마 나올 일이 없겠지요.
04.
목줄을 묶지 않은 이유 아시겠나요?
05.
류 이름은 실제로는 류瑠라고 씁니다.
=======
최근에 올린 낙서 모아서 재업뎃
천년죽이기 포즈
민소매
팔이랑 손 못그림
바가지카카시(바카카시)
이거 한 장만 올린 건 참 양심없었던 거 같음 ...
=====================
제가 팬만화를 그리면서 즐겁고 뿌듯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찔려서 괴로울 때도 많았습니다.
츄잉은 공공장소인데
공공장소에 제가 반 년째 같은 이름으로 시작하는 제목의 글을 올리다 보니
꾸준글 같이..왠지 거슬리게 느껴질까봐 걱정도 되고....
나루토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그리는 (완결 후에 특히 많이) 것에 대해서도 걱정도 하고
(물론 아직 딱히 싫다고 하시는 분은 안 계셨지만,)
완결난 후에 영양가 떨어지는 잡글을 많이 쓴 것 같아서 또 죄송하고..
하여간 많이 찔려하고 있습니다.
저도 정말 그리기 싫은데(그릴 때마다 수천 수만번 생각합니다)
충동을 자제하지 못해서 그립니다.
혹시라도 불쾌감 느끼는 분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물론 딱히 불쾌하다고 말씀하신 분은 없습니다만 괜히 찔려서 그러는 겁니다.)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