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겨울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올르십니까?
이 세상에서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어쩌면 이 세상의 정상에 가장 가까운, 철학자가 있었습니다.
경제적, 정치적, 가정적, 물리적, 감정적, 정신적, 건강상, 모든것에 부러울 것이 없는 그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철학자는 세상에 물었습니다.
" 겨울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올르십니까? "
그것에 대한 사람들의 대답은 각각이였습니다.
"눈?"
"음, 손난로.. 랄까?"
"히히히, 당연히 눈싸움이죠!"
"엄마가 짜준 목도리요"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요!"
"춥다는 것? 아, 이건 감정적인거라 안되려나?"
그것을 듣고있던 철학자는 각자의 대답에 기쁜 표정을 지었습니다.
"모두 기뻐보이시네요"
그 때, 어느 한 사람이 되려 철학자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겨울을 생각하면 무엇을 떠올르나요?"
그 질문에 철학자는 잠깐 머뭇하더니,
ㅡ회의적인 얼굴로,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제가 지나간 눈 위로 찍힌 '발자국' 을 떠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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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나 멀쓴걸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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