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름
어린시절
초등학생때는 무서운게 없었다. 어릴땐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생각도 있거니와 반내의 1짱이었다.
그렇다고 타인을 괴롭히거나 하는건 내키지 않는다. 그냥 친구들과 놀다가 자연스럽게 그런구도가 됐을뿐
이유는 즉슨 우리한테 오는폭력을 갚아주다가 건드는애들이 없었을뿐이었다.
그렇게 아무도 날 건들지 않고 싸움왕 이라는 칭호를 따냈다.
이런 칭호를 달다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도 생겼다.
그리고 항상 친구들과 함께 방과후엔 축구를 했다.
"현아 그쪽 패스!"
"알았어! 잘받아!"
달릴때마다 땀이 주륵주륵 흘렀고, 그 땀은 날 기분좋게해줫다.
그때의 기분은 마치 내가 이것을위해 살아있다 라는느낌이었다.
그렇게 친구와의 연계로 골을넣고 우리반이 이겼다.
"아싸 이겼다! ㅈㄴ조쿤!"
"후 ... 힘들었어"
그렇게 기분좋게 이겼다.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가고 밥을 먹을생각이었다.
운동후에 먹는물은 꿀물이고 밥은 꿀밥이다.
생쌀을 우적우적 씹어먹어도 달콤하리.
그렇게 나는 기분좋게 집으로 달려갔다.
달릴때마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기분좋았고 땀이 식어감에따라 차가워져 금새 더위가 날아갈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