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슬루스는 정말 훌륭한 작품인데 웃기지도 않는 리뷰 하나땜시 인식이 변하고 있네요
어떤 게임이든 호불호가 갈리니 사이버 슬루스가 불후의 명작이라곤 말못하겠고(이는 어떤게임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적어도 "디지몬 월드"와 함께 디지몬 게임계를 대표할수 있을정도로 상당히 잘뽑아낸 게임임은 틀림없지요.
사슬은 판매량의 경우엔 매우 호조였고, 업계 관계자 평가에서도 2015년 1위를 했던 게임인데
문제는 얼마전. 디지몬의 원작개념도 거의 없고 그저 어드벤처에 대한 과도한 추억뽕에 빠진 리뷰어 한명의 웃기지도 않는 한 주관적 평가가 있었고.
당연히 디지몬에 대한 지식이라던가 입문단계에 있는 분들은 이런 리뷰하나를 보고 사이버슬루스=망작이라는 결과를 도출해버리니
안그래도 물타기가 심한 국가인데. 이런 물타기의 안좋은 예시에 디지몬이 직격타를 맞은 느낌이네요...
그 리뷰어 논리대로라면 다크나이트 삼부작도 배트맨의 이름에 먹칠한 똥망작일뿐인데...
사실상 디지몬 게임계는 "리 디지타이즈"로 새삶을 얻었고 "사이버슬루스" 본격적으로 걸음마를 시작한 셈인데.
기본지식도 없는 리뷰하나 때문에 사슬이 디지몬에게 가져다준 공헌이 한국에선 완전 부정당한 느낌이랄까..
비슷한 예시로써 수년전 출시된 "킹오브13" 있는데.. 이쪽은 판매량을 무려 그 "킹오브 95"갱신 함으로써 킹오브의 환혼기를 재현했고
평가에 있어서도 "킹오브 97의 재림"이라는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는데 정작 한국는 98뽕에 취한 사람들 때문에 그저 병들어버린 게임이라고만 알려져있었죠
이런 일부 시리즈에 대한 광적인 애착과, 물타기문화는 수년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는군요..
검증도 되지 않았으나 단순히 이름좀 있는 리뷰어가 혹평을 내렸다는 이유로 공식적인 호평이 왜 부정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