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임드 디지몬들 중에서 억울하게 불쌍한 녀석은 세라피몬이 원톱인듯.

샤카몬이나 스사노오몬 같은 녀석들은 빠는 사람이 많거나 이그드라실과 가깝다, 혹은 신이라는 단어 때문에 거품까지 씌워주고 그런데 유독 얘만 그런 게 없음ㅋㅋㅋㅋㅋ

당장 도감 설정만 봐도,

"그 모습과 정체는 가면에 숨겨져 엿볼 수는 없지만, "신"이라는 "선한 존재"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다."

+ 신의 대리자,

이 정도인데 그 누구도 저건 안 알아줌ㅋㅋㅋ 위계 자체만 따지고보면 샤카몬이든 스사노오몬이든 이그드라실이든 쟤보다 아래인데.

언급 됐다 하면 "궁극체치곤 약한 거 같아요" 라던지, 프론티어에서 씹털리는 거만 기억한다던지, "홀리엔젤몬이 더 강해보인다" 같은 발언만 주구장창..

ㄹㅇ 이쯤되면 네임드 디지몬들중 가장 이상하게, 억울하게 불쌍한 녀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