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크로니클 X 12장 번역
지금까진 계획대로 일을 진행시키고 있던 루체몬X였지만, 갑자기 참전해 온 간쿠몬에 의해 침공이 저지되어버렸다. 초조해진 루체몬X는, 간쿠몬을 배제하기 위해서 다크 에리에서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 X와 케루비몬X(악)을 불러들여 간쿠몬을 공격하게 했다.
새로 끼어든 두 디지몬의 공격에 필사적으로 맞서는 간쿠몬. 루체몬X는 둘에게 간쿠몬의 발목을 붙잡게 해두고, 그 틈을 타서 제스몬 X를 노리기로 했다.
「아직 햇병아리인 로얄 나이츠 따위에게 꽤 시간이 걸리는 것 같구나, 베르제브몬. 좋다, 널 돕도록 하지.」
베르제브몬 X와의 싸움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던 제스몬 X를 향해, 루체몬 X는 공격을 개시한다.
「크헉!」
칠대마왕 둘의 공격에 제스몬 X는 그대로 압도당해 전투태세마저 무너져버렸다. 그리고 베르제브몬 X는 『세븐즈 풀 클러스터』를, 루체몬 X는 『세븐즈 디바인 크루스』를 제스몬 X에게 쏘았다.
이제 끝장이다.
두 칠대마왕의 필살기는 그대로 직격했고, 커다란 폭발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제스몬 X의 몸은 상처 하나 입지 않았고, 그 상황을 신기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제스몬 X는 앞에 있는 무언가를 올려다보았다.
「스...스승님?!」
눈 앞에 서있던 건 케루비몬X(악)과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 X를 뿌리치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제스몬 X를 온몸으로 감싸고 있던 간쿠몬의 모습이었다.
한편, 그 사건이 일어나기 조금 전 즈음, 이그드라실은 로얄 나이츠에게 전원 출격하여 사태를 진정시킬 것을 명했다.
그러나 오메가몬X와 듀크몬X, 알파몬의 행방은 알지 못 했다. 남겨진 로얄 나이츠인 매그너몬X와 듀나스몬X, 알포스브이드라몬X, 그리고 두프트몬X가 긴급 출동하게 되었다.
추천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