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몬은
1.일단 직책 자체는 "명계(다크 에리어)"의 총괄자입니다. 명계가 공포와 폭력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는 걸 보면, 이 놈이 얼마나 강한지는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지요. 사실 플루토몬과 대치하고 있는 유피테르몬이 천공을 총괄하는 신이란 걸 생각해보면 그리 놀랍지도 않지만요.
2.오해를 사기 쉬운 것이, 플루토몬은 명계 내에서 악인을 사냥하는 것이 아닙니다. 플루토몬은 설정상 악인을 찾아 세계를 유랑하고 있는데, 그 악인이란 "명계에 떨어질 만한 악인"입니다.필살기인 헬즈 게이트도 그렇고, 이 놈은 명계에서 심판하는 게 아니라, (비유가 아닌 진짜 말 그대로)지옥에나 떨어질 만한 악인을, 명계 외에서 찾고 있는 겁니다.
의도한 것인지는 몰라도, 다크 에리어 내 감독은 신인형 궁극체 디지몬인 "아누비몬(아누비스몬)"이 맡고 있지요.
3.플루토몬은 결코 나쁜 녀석이 아닙니다. "지옥에나 떨어질 죄인"을 찾아 명계 밖까지 몸소 출타하셔서 심판을 내리는 분이지요. 물론 괴기한 외모와 그 심판 방식이 기괴(온몸에 달린 입으로 씹어드십니다)해서 그렇지, 절대 악역은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미국의 모 코믹스에 나오는 "퍼니셔"처럼 극단적인 다크 히어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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