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 2장 감상평 (스포있음)
일단 1장보다 나아진 점도 있고 안좋아진 점도 있는데
좋아진 점이 그렇게 눈에 안띄임
스토리가 특히 좆망..
오프닝은 1장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음.
1장에서는 죠와 고마몬의 활약이 없었으니 상관없었는데
2장은 죠가 메인인데 적어도 오프닝 영상에서 잇카쿠몬은 같이 보여줘야 되는거 아닌가? 개불쌍;
PV에서 죠가 가자, 고마몬하고 소리지를때 솔직히 소름돋아서
어떤 장면으로 나올지 기대했는데
실망 그 자체. 유치한데다가 연출도 120% 후짐
토에이가 PV로 사람 낚은 수준..
미미가 로제몬 진화시키는 연출도 마찬가지로 너무 유치함.
어드벤처 02 극장판에서 세라피몬과 홀리드라몬 진화하는 것보다 더 엉성하고 억지스러운 연결이었음
어떻게 진화는 시켜야겠는데 마땅한게 생각이 안났던 것 같음.
게다가 얘네 첫 궁극체 진화인데 본인들 스스로가 별 감흥도 없는듯.
뭐 미미야 드라마CD에서 한번 로제몬으로 진화시켰다고 퉁칠수는 있겠지만..
문제는 애들도 별 감흥이 없음. 어 걍 못보던 진화네? 끝.
1장 오메가몬 나올땐 해냈군요! 하더니 이건 이제 대단하지도 않냐..
진화 뱅크씬 연출은 초진화는 봐줄만한데
궁극체 진화씬은 진짜 이렇게 대충 만들수 있나 싶고
아니 거의 17년만에 첫 등장하는 궁극체인데 저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최선이었나..
긴박감 박진감 이런거 하나도 없고 억지로 넣은 느낌이 팍 듬.
초진화 연출은 좋았다고 썼는데 연출만 좋음.
어째 릴리몬은 그냥 그 존재 자체가 작붕임. 어떻게 저런 일그러진 걸 초진화 씬으로 쓸생각을 했는지..
2장까지 보고 느낀건 1장과 패턴이 비슷함.
1,3화는 전투씬이 없는 소소한 일상파트
2화는 살짝 전투하는 정도. 4화는 그 해당 에피소드 보스와 전투하는 게 중점인듯.
3장에서도 4화 즉 12화에 메이쿠몬 궁극체와 대치할듯.
그러다보니 스토리 진행이 너무 뻔하고 4화에 메인 전투를 몰아넣다보니 급전개에 어거지스러운 점이 너무 많이 보여 아쉬웠음
임페리얼드라몬을 이기긴 이겼는데, 쓰러진 게 아니라 데이터화해서.. 즉, 죽였음. 임페리얼드라몬이......
뭐 로제몬과 바이킹몬이 이겨서 억지다 그런게 아니라
보면 애들이 그거 보고 다 좋아함.
예전 동료의 파트너 디지몬이 끔살당한 수준인데 이겼다고 좋아해야 되나..?
마지막 메이쿠몬이 감염되는 반전은 신선해서 좋았고 히메카와 마키가 흑막 냄새를 풍기는 건 괜찮은 연출이었던 것 같음
전체적인 총평은 1장보다 못함. 3월 12일에 개봉 맞추려고 억지로 우겨넣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