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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완결이여서 좀 놀랬네요
장편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5권정도는 갈꺼라고 생각했는데
급 완결이라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사실 설정자체가 이 작품의 족쇄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굳이 그런 설정이 없어도 충분했을텐데
그러면 너무 게이머즈랑 겹칠려나..
뭐랄까 딱 게이머즈의 순한맛이랄까
친구 캐릭터 맛이 나는 게이머즈 느낌인 작품인데
갑작스런 완결이네요
작가 후기를 보면 속권을 내는 플롯과 완결 플롯 둘다 준비했는데
아슬아슬하게 완결쪽으로 냈다고 하고
작가 스스로가 이 작품을 쓰는게 힘들었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
역시 설정을 잘못잡은게 작가의 발목을 잡은 것 같네요
읽으면서도 그 설정이 꼭 필요한가 싶기도 했구요
이래저래 아쉬움은 남지만
결말자체는 깔끔하게 지었네요
개인적인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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