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거 아닌데 임팩트넘쳤던 첫등장씬
저 장면이 뭐라고 이렇게 계속 기억에 남는지 모르겠음.
전쟁 진짜 드럽게 하는 개막장 살인마 캐릭터인데
나올때마다 전적이 너무 화려하고 얼굴까지 잘생겨서
이상하게 호감임.
원래 창평군이나 몽염 같은 캐릭터 좋아해서 저렇게 대놓고 악당짓하는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얘는 좀 특이함.
매력있는 '악당'이 저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사진은 환기가 작품 내에서 처음 활약한 산양전 때인데
거의 혼자서 전쟁하는듯한 포스를 보여줬음.
사천왕의 수장인 개자방을 고전시키고, 지력 96 현봉의 목을 따고, 위군 본진에 잠입해서 총대장인 백귀서까지 썰어버리는 신위를 보이며 전투를 캐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