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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가 장평전투때 조나라 40만 병사를 왜 생매장 했을까요

미카다

L:40/A:223

525/1,550

LV77 | Exp.33%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0 | 조회 5,664 | 작성일 2014-01-09 1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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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는 아니여도 어느정도는

이곳저곳 활용해서 보병이나 노예로 써도 괜찬앗을거같은데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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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3/A:213]

뭐뭐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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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 이름만 들어도 오줌싸게 만들라고?

2014-01-09 15: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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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멋쩅이

포로로 삼기에는 식량문제 풀어주기에는 40만은 엄청난 병력이라 생매장한걸로 알고있음요

2014-01-09 16: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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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59/A:505]

푸른리본

데리고 있어도 손해 풀어줘도 손해긴 했는데 잔인하긴 했죠

2014-01-09 16: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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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42/A:173]

알카바

이건 제 생각인데
40만 군의 군량문제라고 만 하기에는 성급한 일이였을듯 왜냐하면 조나라가 항복을 했기때문에 조나라가 전쟁하기에 준비한 군량이있었을껍니다.
40만의포로를 진나라로 압송하기에는 부족한 군량이였을수있겟지만 병장기를 빼앗았기 때문에 반란을 일으킨다면 오히려 그것을 빌미로
죽일수있기때문에 압송하는편이 더 좋은방법이였지만 백기는 그냥 생매장해버립니다.
그 이유가 뭘지 생각해봤는데 진나라의 최대의적은 지금도 춘추말기 명장하면 기전파목입니다 그중 두명이 조나라 출신이죠.
40만포로 말이 포로지 결국에는 조나라로 돌려보내야하는 사람들입니다.그러니 이 40만을 다시 잡고 염파가 군을 통솔한다면
진나라로서는 큰손해겟지요.그래서 백기는 군량문제도 해결하고 진나라vs조나라의 몇백년간이어진 전쟁을 끝내기위해서
생매장을 하지않았을까 생각되네요.

2014-01-09 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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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D는진리

그당시에는 아직 적국의 병사를 아군으로 삼는다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몸값을 받고 풀어줬는데요, 이때 진나라가 협상기간 동안 먹여야될 문제랑
이 병사들이 돌아갔을때 다시 병사가 되서 공격하게 될 2두가지 문제가 매우 컸습니다.
보통 1~2만정도면 되는데 40만이면 너무 많죠.
그래서 진나라서로는 걍 깔끔하게 생매장 ㄱㄱ 한거죠

그리고 이 장평대학살로 인해 조나라는 멸망으로 갑니다.
군인으로 나갈 남자 40만이면 국가의 큰 노동력인데 이게 한번에 없어져서
사회에 문제가 컸어요. 농사도 그렇고 공업도 그렇고.
이후에 버틴건 염파와 이목 이 둘이 어떻게든 아둥바둥 버틴건데
곽개 이놈이 다 말아먹죠 ㅋㅋ

2014-01-09 1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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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D는진리

또 장평대전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알아봐야되는데요
그당시 진나라는 주변 국가들에게 생트집을 잡아 성을 내놓으라고 한뒤에 내놓으면 먹고 안내놓으면 처들어가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때 한나라를 공격해서 한나라가 분단되는 일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분리된 지역인 상당지역을 진나라가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태 진나라의 행태에 빡쳐있던 한나라왕은 상당지역을 조나라에게 줍니다.

당연히 조나라 국왕은 기뻐하죠, 하지만 밑에 전 삼대천(염파,조사,인상여)은 반대합니다. 진나라가 공격할까봐 반대한거죠
하지만 우리의 이 무식한 조나라 왕은 좋다고 덥석 받고, 그에 화난 진나라는 공격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나라에서는 염파가
진나라에서는 왕흘이 나가죠. 뭐.. 초반에는 염파의 지구전으로 진나라가 발립니다. 그래서 진나라는 곽개한테 뇌물줘서 염파 잘리게 하죠
그래서 염파 잘리고 조괄이 나가고, 조나라 공격을 주장했던 진나라 재상 범수는 자기가 피해볼까봐 자기의 정적 백기를 사령관으로 삼아버리고.
뭐.. 결과는 알다시피 조나라의 캐발림 입니다.

이때 진나라는 자신들을 거스른 대가를 전국에 보여주기 위해 생매장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구책 때문에 식량이 없었던것도 한목하고요.

2014-01-09 1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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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17/A:94]

쵿잉

환기의 우상

2014-01-09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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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Aura

백기의 학살성향도 한몫...

2014-01-09 2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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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A:34]

멜트타임

오랜 장기전으로 죽어버린 병사들의 원한들이 모여서 학살해야한다는 집단의식도 있지 않았을까요?
안그래도 진,조는 사이가 안좋았는데 허망하게 끝나면서 잡아버린 포로에 대한 증오가 작용했을거 같네요

2014-01-10 0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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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A:303]

샬롯린린

조.진 두나라의 전쟁- 승리한 나라가 패한나라를 조.진다. 조와진 나라의 전쟁으로 유래된 말 조진다

2014-01-10 14: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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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9/A:116]

emperor

식량문제와 반란 때문일겁니다

2014-01-10 23: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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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사

식량문제도 있었지만
그 40만이 완전히 우리편이 될순 없죠
우리편이 될숫자가 기껏해야 10만도 안될텐데
남은 30만은 다시 조나라가서 싸우려들텐데
그걸 방지한거죠
또 반란문제도 있고 복잡합니다

2014-01-12 21: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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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하엑스팀

몇가지 전제만 따져도 백기가 40만이라는 대병력을 생매장 시킨것이 현명한 판단이란게 나타납니다 알다시피 킹덤의 시대는 춘추전국시대로 백기가 활약할 당시에도 언급되었듯이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국가가 생기고 멸망하는 일이 다반사인 혼란한 전국이었지요 게다가 사실인지 픽션인지는 모르겠으나 백기와 염파의 싸움이 3년이상 지속되던걸 조나라가 염파를 경질하고 총대장을 바꾼것이 최악의 패가 되어 40만이 생포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건 진나라와 조나라가 3년동안 싸울정도면 그 두나라는 필시 인접해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러한 나라의 군대를 돈같은걸 받고 풀어준다면 필히 진나라에 칼날이 되어 돌아옵니다...게다가 저 40만의 병력은 3년동안 전쟁을 치르면서 정예화가 완성된 수준높은 군대죠... 조합하자면 수시로 나라가 생기고 멸망하는 그런 혼란한 전국시대에 옆나라에서 3년동안 싸우면서 정에화를 이룩한 40만명의 군사들을 인정에 따라 풀어주자(혹은 돈받고 풀어주자) 한마디로 미친짓입니다...입장바꿔 생각해도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죠...장평에서의 전쟁후 40만을 몰살한 것은 백기가 아니라 다른 장군들이었다고 해도 당연하게 자행되었을 자국을 위한 일인 겁니다

2014-01-18 0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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