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쉴드가 해체되면서 <어벤져스 2>에 대한 기대와 의문은 더 커졌습니다. 과연 쉴드와 닉 퓨리 없이 어벤져스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이에 약간의 해답이 되어줄 이야기가 '라티노 리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예전에도 몇 번 말씀드렸다시피 라티노 리뷰가 간혹 대박을 터뜨리는 소식을 전하기 때문에 마냥 흘려 들을 수만은 없네요. 설사 사실이더라도 아직까지 <어벤져스 2>가 개봉하려면 한참 남아서 도중에 변경이 될 여지는 다분합니다. 라티노 리뷰에 따르면 <어벤져스 2>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쿠키 영상을 이으면서 시작합니다.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를 슬쩍 드러냈던 걸 기억하시죠?) 어벤져스는 이미 팀으로 뭉쳐서 히드라의 본진을 공격합니다. 완전히 뿌리를 뽑으려고 맘을 먹고 감행한 것이지만, 바론 폰 스트럭커(위 사진, 방금 말한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캐릭터)에게는 록키의 지팡이와 치타우리 종족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벤져스>에서 도심을 휩쓸던 거대 우주괴물인 '레비아탄'의 시체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이 고전했던 걸 한방에 제압하면서 헐크가 위용을 뽐내게 했던 바로 그 괴물입니다. <어벤져스 2>에서 새로 합류한다고 하여 기대가 큰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바론 폰 스트럭커를 도와서 어벤져스를 상대로 싸우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마법을 가진 스칼렛 위치는 헐크를 조종하여 레비아탄이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믿게 만들었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어벤져스>에서 봤던 엄청난 파괴력을 헐크가 다시 보여주게 된다는 걸 의미하겠네요. 결국 히드라와의 일전에서 어벤져스가 이깁니다. 이들은 어벤져스 타워(예전의 스타크 타워)에 모여서 자축 파티를 벌입니다. 파티 중에는 토르의 망치인 묠니르를 들 수 있는지 없는지를 놓고 유치한 쇼를 벌입니다. 토니 스타크는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묠니르를 들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캡틴 아메리카마저 이것에 동참하면서 묠니르를 들려고 합니다. <어벤져스 2>의 스토리는 다시 헐크로 돌아옵니다. 이미 소식을 접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며칠 전에 마크 러팔로는 <어벤져스 2>에서 헐크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했습니다. 비중만이 아니라 더 복잡하고 다층적인 캐릭터가 됐다는 걸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음... 그런데 이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네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봤다면 더더욱... 조금은 놀랍게도 <어벤져스 2>에서 헐크(브루스 배너)와 나타샤(블랙 위도우)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게 방금 말한 파티 중에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브루스 배너는 아시다시피 헐크로 변했을 때 블랙 위도우를 해칠 수도 있다는 것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경계합니다. 뭐 <어벤져스>에서 이미 블랙 위도우를 거의 죽일 뻔하기도 했으니 그럴 만합니다. 어쩌면 이 둘의 관계가 헐크버스터를 입은 아이언맨과 헐크가 싸우던 컨셉아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더 있습니다. <어벤져스 2>에서 토르와 제인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토르: 다크 월드>를 보셨다면 위 사진의 남자를 아실 겁니다. 제인과 데이트를 했고 정말 괜찮은 남자였으나 제인에게는 이미 토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상의 신과 함께하기 어렵다는 걸 알았는지 <어벤져스 2>에서 제인은 이 남자와 만난다고 합니다. 불쌍한 토르... 여기까지가 <어벤져스>의 초반 20분 가량에 담길 내용입니다. 히드라를 공격하는 액션으로 시작해 파티로 끝나네요. ------------------------------------------------------------------------------------------ 출처 : http://m.blog.naver.com/nofeetbird/220026909882 토르랑 헤어졌다는게 말이 되나... 스파이더맨마냥 죽었다는거 정도는 괜찮은데, 그 고난 다 겪고서는 헤어진다니.... (무슨 트랜스포머의 메간폭스도아니고..) 쨋든 저게 진짜라면 토르에서 나탈리 포트만을 더이상 볼 수 없다는게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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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스토리 일부 공개<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