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민규가 한 말들이 완전히 허언은 아님.

예를 들어 블레1 초반 흙혁이랑 싸울 때 한 대사.

"싸우면서 날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은 전국에서 두 세명 정도다"

위에 대사는 통3에서 동해3인방이 등장하는 바람에 허언이 됬지만 통2까지는 맞는 말임.

통2에서는 한국에 권태수가 없었고(뭐,얘는 통3,블레1에서도 등장 안 하지만) 동해3인방의 존재도 드러나지 않았었음.그리고 이정우도 민규보다 확실히 약했지.

그래서 통2까지는 민규를 건드릴 수 있는 애가 장동욱,맹수현,하종화 3명뿐임.즉,저 위의 대사처럼 민규를 건드릴 수 있는 놈이 전국에서 고작 두 세명 뿐이라는 거임.

그리고 현태철한테 김진우를 믿을 수 없다고 한 것도 빼박 맞는 말이지.결국 김진우가 현태철 두들겨 패고 칼로 찌르는 바람에 동해파 멸망에 일조했잖아.

그리고 김진우가 전국구 3명 상대로 멋대로 날뛰니까 김민규가 잡으러 왔고 이 때 민규가 평천이 버리는 바람에 평천이가 배신했잖아.결국 평천이가 두현에 준 정보로 인해 동해의 하부조직들이 잡혔지.

애초에 김진우가 전국구 3명 있는 곳에 쳐들어가지만 않았으면 평천이가 마음 상해서 배신 때릴 일도 없었을 거임.결론은 민규 말대로 김진우는 동해에게 해악이었음.

민규가 블레에서 전국최강 드립 치고 엄청 떡상해놓고서는 하루다에게 개털림+동자욱지,정우한테 밟혀서 그렇지 유능한 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