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소형행성 수준의 강자 신곡의 루시퍼 ㄷㄷ
중세 최대의 시인으로 알려진 단테의 대표작 신곡에는 하늘에서 추방되어 지상에 떨어지는 루키페르에 관한 내용이 있다. 그에 따르면, 루키페르가 하늘에서 낙하한 것은 예루살렘의 정반대 쪽인 남반구였다고 한다. 루키페르가 지상에 접근함에 따라 육지는 공포와 혐오 때문에 몸을 수축하고 충돌을 피하고자 북반구 쪽으로 물러났다. 그리하여 남반구에 육지가 없어지고 온통 물만 남게 되었다.
또 루키페르가 지상에 충돌하는 순간 심한 충격으로 거대한 균열이 생겼으며, 루키페르는 죄의 무게 때문에 지구 중심까지 빠져 들어갔다. 그곳은 얼음으로 뒤덮인 불모의 땅이었는데, 루키페르가 그 얼음 속에 갇힘으로써 지옥이라는 장소가 생겨났다. 그리고 루키페르의 격돌에 의해 거대한 구멍이 팼기 때문에 지표에 내던져진 흙이 연옥의 산이 되었다고 단테는 설명한다.
지구의 중심에 갇힌 루키페르는 그 지점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사람에게 미치고 있다. 죄를 향한 유혹은 중력과도 비슷한 작용을 가지며, 사람들을 자신도 모르는 새 점차 지옥으로 끌고 들어간다. 중세의 민간전승에 따르면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는 것도 루키페르의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신곡에는 표범과 사자 그리고 이리의 모습을 이용해 루키페르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구절이 있다. 단테는 이들 세 종류의 맹수에 관해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품어왔던 이미지를 응축하여 루키페르에게 결부시켰다. 즉, 표범은 ‘하느님과 사람의 적’이며, 사자는 ‘무덤의 파수꾼’이면서 자기 새끼조차 탐식하는 잔인한 성격이다. 또 이리는 야행성으로 사람을 저승에 보내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위험하게 쓰이는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동물을 누를 만큼의 잔인함과 흉포함으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면서, 한편으론 민첩함과 위엄, 고고함과 범하기 어려운 신성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게다가 모두 영웅의 출현으로 퇴치된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단테는 이런 이미지야말로 루키페르를 표현하는 데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들 동물의 머리글자가 모두 루키페르(Lucifer)와 같은 L인 것(Leopard, Lion, Lupus)은 기묘한 일치가 아닐 수 없다.
위키피디아 펌 ㄷㄷ
그런데 천국편에서 베아트리체는 화살이 활에서 사출되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월성천까지 이동하고, 금성천에서 태양천까지 말 그대로 순식간에 이동하고, 태양천에서 화성천까지 단테가 알아차리지도 못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이동함. 심지어 대놓고 “번개보다 빠르다”고 명시되고 “시간으로 표현되지 않는다”고 까지 묘사됨.
루시퍼는 당연히 베아트리체보다 못하지 않을거임. 최소 초광속에서 최대 무한속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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