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하면서 일주일 동안 한소리 많이 들었다
선임이랑 작업하면서도 요령 없다는 소리도 듣고 머리 좀 쓰고 생각 좀 하라는 소리도 들었다.
욕먹은 행동들은 내딴에는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한 것들이었고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조심스럽게 해보려고 한 것들이었지만 답답하게만 보였던 것 같다. 내가 한 작업들도 보니 조금씩, 어쩔 때는 크게 모자란 부분도 있었고, 있었다고 듣기도 했다. 물론 진짜로 내가 잘못한 것도 있을 수 있다. 내가 진짜 잘못한 것도 있었겠지.
군생활 잘 할 거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아서 답답한 마음과 서글픈 감정을 꾹꾹 눌러담는다.
내가 멍청해서 그런걸까 경험이 모자라서 그런걸까?
하하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