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학산에서 2권까지 일본에서는 6권까지 나온듯 하더군요..
라노벨 장르에서 주류라고 보기 힘든 영웅전기물입니다. 기본적인 플롯은 아루스란 전기와 흡사합니다(열화 카피라고 해도 딱히 틀린말 아닐듯..).
가상의 시대배경과 세계에서 황녀 아르티나를 중심으로 , 독서 외에는 흥미가 없지만 책사의 재능만큼은 천재적인 소년 레지스와의 만남으로 국가간에 벌어지는 암투와 모략 극복하고 전쟁을 통해 성장하는 전기물.
흥미로운 점은 라노벨 치고는 판타지적인 설정이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대충 고대유럽과 중세유럽을 적당히 믹스시킨듯한 시대배경을 가지고는 있지만, 마법과 같은 이능과 오크나 엘프같은 이종족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황녀의 설정이 좀 사기적이긴하지만(14살짜리 치고 프로포션도 그렇고, 남자들도 들기 힘든 양손대검을 한손으로 휘두른다거나.. 한손으로 철광석을 뭉겐다거나.... 근데 근육은 별로 붙지 않은 여린체형이라던가 ........)..
전기물 치고는 전개가 좀 밋밋해 보이는 감이 있지만, 라노벨이라는 매체 특성을 가만하면 나쁘지는 않은 수준.. 물론 아르스란 전기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면 좀 비참하지만... 라노벨치곤 괜찮은 편입니다.
단지, 일러스트가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아쉬운 점이네요.. 뭐 인기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일본내에 인기도 그냥저냥 아주 나쁘지는 않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원래 전기물의 경우엔 라노벨에선 그렇게 인기있는 장르가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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