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짜여진 판타지 세계관을 중심으로 주인공 남녀를 중심축으로 세계의 비밀에 얽히는 엇갈리는 사랑이야기? 정도랄까..
작가의 필력이 상당한편입니다. 심리묘사라던가 상황묘사등에서 섬세함이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가 탄탄하고 상황을 연출하는 능력도 탁월한 편이구요.. 여튼 전체적으로 잘짜여진 판타지 서사시를 보는 느낌인데.. 같은 세계관의 과거의 이야기와 이세계 이야기를 다룬 이리스와, 명영사 까지 보시면 그 느낌이 더 살죠. 나머지 두작품도 상당히 괜찮기 때문에 빙결경계를 보고난뒤에 이리스와 명영사도 보시면 감동이 두배.. 인물에대한 애착도도 두배로 증가할겁니다...
시간순으로 보면, 불완전신성기관 이리스 - 황혼색명영사 - 빙결경계의에덴 순서이긴한데.. 일단 황혼색명영사와 이리스,에덴은 서로 이세계이고, 이리스와 에덴은 1000년의 간극이 있는 과거,미래의 이야기라서 딱히 순서대로 읽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덴부터 읽고난뒤 이리스를 읽으면 에덴 후반부에 조금 등장하는 과거인물들에 대한 상세한 스토리를 알게되는 맛이 있고..
이리스를 읽고 에덴을 읽으면, 1000년전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약간의 감동을 맛볼 수 있고..
황혼색명영사를 읽고 다른 작품을 보면, 명영사를 봐야만 알 수있는 일부 인물에 대한 언급을 이해할 수 있는 맛이 있고..
다른작품을 먼저보고 명영사를 나중에 봐도 아 그때 언급된 걔가 이런애였구나.. 하는 맛이있죠..
작안의 샤나,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원고지 위의 마왕, 사립 사프란 마법 여학교였던 학교, All You Need Is Kill(단권) 추천이요. 정통 판타지와는 좀 거리가 있는 작품들이지만 적당한 액션이랑 스토리가 담겨져 있어서 읽을 만 해요. 샤나는 권수가 많지만 1권만 읽어보고 나중에 시간되고 재밌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