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Hot Chili Peppers 특집2탄

저번에 소개했던 RHCP(Red Hot Chili Peppers)노래 중에 대표적인 노래만 넣는다고 아쉽게도 소개 못한

명곡들을 더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이 워낙 많다보니 다 듣기엔 불가능 하니 또 간추려서

제가 좋아하는 곡들만 라이브 공연 위주로 올릴려고 합니다. 그래도 많다보니 RHCP팬 분들은 원하는 곡들 혹은

못본 라이브들 보면 좋겠고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천천히 보고싶으신 만큼 보시면 되겠습니다.

선곡은 유명한 타이틀곡 보단 앨범곡 중에 제 취향에 맞는 신나는 곡 위주로 뽑아봤습니다. 그래도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유명한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첫 곡은 9집 수록곡의 21st Century 존 프루시안테의 쨉쨉이를 제대로 느낄수 있죠

노래 부르다가 2분44초 정도에 앤서니(보컬)가 실수를 하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거면

2절 사비 끝난 뒤에 한 마디를 쉬고 불러야하는데 바로 불러버려서 한 마디가 남아버린거죠

앤서니가 은근히 실수 많이 하는데 저번엔 가사를 까먹어서 아예 새로운 노래로 만든적도 있죠ㅋㅋ 그래도 명곡이니 들어줍시다

두 번째는 8집 수록곡의 Minor Thing입니다. 이 곡은 RHCP다운 말이 필요없는 곡입니다. 라이브에서 정말 찰지게 잘 불렀죠

설명보단 일단 들어보는게 답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강추!!

세 번째는 5집의 Suck my kiss 입니다. 5집이 91년도에 발매됬으니 22년전 노래입니다.

당시에는 멤버 모두가 힘이 넘쳐서 많이 과격하고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건 2012년에 부른 노래입니다.

이젠 나이때문에 안하나봅니다. 7집 이후론 5집노래는 잘 안부르는줄 알았는데 지금도 가끔씩 부르긴 부르네요

네 번째는 6집 수록곡의 Warped 입니다. 6집은 전 기타리스트 데이브 나바로가 RHCP노래에 메탈적인 요소를 많이 넣어서

팬들에게 평이 호불호가 좀 심한 편이라 데이브 나바로 탈퇴 이후엔 전혀 안부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95년도 영상뿐..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테크닉 자체만은 존 프루시안테 보단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도 라이브지만 6집은 앨범으로 들어보는걸 추천!

6집엔 Coffe Shop, Shallow Be Thy Game, One hot minute등 명곡이 많지만 영상이 없거나 소스코드가 없어서 더이상은 불가능 합니다ㅠㅠ

 다섯 번째는 7집의 Easily입니다. 존 프루시안테의 화려한 복귀와 함께 7집의 Scar Tissue, Californication등 7집은 무한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좀 신나는 노래로!! 마약에 쩔어있던 존프가 인간으로 돌아오면서 컴백과 함께 극찬을 받은 7집은 전 곡으로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바로 이어서 7집의 Around The World입니다. 시작을 알리는 채드의 화려한 드럼 솔로 그리고 걸쭉한 일렉 사운드를 내뿜는 조쉬 클링호퍼

물구나무 자세로 걸어다니는 세계 최고의 베이시스트 플리. 물구나무 묘기보다 더 한 신들린 연주를 보여주죠 마지막 보컬 앤소니까지 완벽한 인트로입니다.

확실히 조쉬 클링호퍼 영입 후 조금 사이키델릭의 느낌이 나오면서 최근 라이브는 옛날과 비교하면 2% 부족한 사운드가 느껴집니다

존 프루시안테의 까랑까랑하고 화끈한 기타맛을 보고싶은데 많이 아쉽네요.

그래서 일곱 번째 노래는 3집 수록곡 Me and My Friend입니다. 3집이 87년도에 발매했는데 그 당시 영상을 올릴까 하다가 그냥 이걸 올렸습니다.

이 공연이 단체로 컨디션이 좋긴 좋았지만 존 프루시안테가 이 날 신내림을 받은 수준으로 잘쳤죠 거의 기타 캐리수준임

2006년 밀라노에서 한 라이브니깐 풀버전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덟 번째의 곡은 7집의 Right on time 입니다. 갑자기 엄청나게 시작하는 노래인데요 파워풀 합니다. 아쉽다면 곡이 너무 짧은점ㅠㅠ

하지만 레닷답게 엄청 화끈화끈 합니다 짧고 강한 임팩트 넘치는 곡

아홉 번째는 9집의 Tell me baby 무조건 들어야 합니다!! 9집의 인지도가 높은 곡 3개를 꼽자면

1위가 당연히 Dani California겠고 2위와 3위는 Tell me baby와 Snow(Hey ho)정도? 누가 2위고 3위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음 명곡이라건 확실하니깐요 RHCP입문자라면 꼭 꼭 들어볼 노래 중 하나

마지막은 10집 가장 최근의 정규앨범의 마지막 곡 Dance, Dance, Dance입니다.

적다보니 10집이 없어서 마지막 곡으로 10집 노래를 넣으려고 했는데 추천하고싶은게 워낙 많아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알려지지 않은 곡중에 좋은걸 찾다보니 이게 제일 적합하다 싶어서 넣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적다보니 많이 이상하고 제 취향 위주로 곡을 뽑다보니 너무 장르가 같아져 듣다가 많이 지겨울것같네요

그래도 신나는 곡 위주로 적겠다는 취지로 적은 글이라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5집부터 10집까지는 전 곡을 다 듣고

1,2,3,4집은 제가 좋아하는 곡 몇개만 집어서 듣고있는데요 이 외에도 정말 좋은 명곡들 많고 아름다운 곡들도 많습니다.

84년도에 1집을 냈으니 내년에면 데뷔 30주년이 되는 거물급 밴드입니다. 정말 튼튼한 사운드, 실력을 갖고 있는 밴드니

한 앨범씩 천천히 들어보는걸 추천 드립니다. 긴 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