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부가 왜 최악의 구간인지 몸소 느껴봄

신주쿠: 여긴 괜찮았음 신주쿠를 악 컨셉 배경으로 잡은것도, 환령이랑 합성된 영령들 추가한것도 다 개연성을 위해서니까 괜찮았음

흑잔댄스 퀄리티 갑분싸는 스토리랑 상관없는거니까 제외.

ccc콜라보 : 배경, 브금부터 시작해서 스토리, 악역, 진히로인 멜트까지 완벽 그 자체 더이상 말할 내용이 없다 그냥 갓

아가르타 : 열어보니 소문만큼 똥은 아니었지만 왜 똥이라고 불리는진 알겠음. 데옹이랑 아스톨포 띄워주려는건 알겠는데 그게 대부분 과도한 섹스어필만으로 이루어짐+의미없이 돌아댕기기만 하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정신사나움+어린 퍼거스가 서로 다른 군주들을 보면서 제왕학에 대해 배우는거같더니 마지막에 다 던져버리고 아몰랑 쎾!쓰!로 종결 ;

그나마 메가로스는 간지났고 콜럼버스는 캐릭터성이 아주 좋았기에...또 세일럼처럼 스토리를 던지진 않았으니 둘 중 하나 고르라면 아가르타에 점수를 주고 싶음

영령검호: 이건 반대로 기대했던것보단 노잼이었음 내가 일본사를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다고 2장 4장이랑 비빌건 아니고 ccc>신주쿠>영령검호쯤 되는듯. 

세일럼: fgo 역대 최고 어두운 이야기라는 컨셉답게 초반부의 우중충한 분위기+서번트 강제수육+폭력으로 해결하는 건 상대의 함정에 빠져드는 거라는 떡밥을 통해 그동안처럼 맘에안드는애들 다 뚜까패면서 진행하는게 불가능해졌으니 고작 마을 하나만으로 스토리 전개가 가능해진 점은 높이 삼.

하지만 분량이 부족했는지 아니면 나스랑 싸우기라도 했는지 6절까지 잘 쓰다가 7절에서 뇌절의 반복+하드쓰로잉 8절은 싸움만 하다 끝남

상송은 도대체 왜그랬는지 나오지도 않고 ㅋㅋㅋㅋ 이럴거면 왜 굳이 따라온거임 집이나 보지

 이제 고통은 끝나고 명계크리스마스 이후에 2부로 가즈아~~ 여름 지옥픽업구간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