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화 감상포인트
▶곧 죽을 줄 모르고 시작부터 사망플래그 제대로 날리는 엑스트라 대장.
▶환기가 아니라 왕전 밑에서 싸우는 전장이 차라리 천국이라는 걸 모르는 자들.
▶몰살당하기 전 보여준 순진무구한 눈동자들.(오른쪽 두 명이 제일 순진한 것 같음)
▶이어서 전쟁의 진짜 공포를 알게 되는 자들.
▶지아가.. 다시 봐도 몽무를 오마쥬한 초무투파 캐릭터인 듯.
▶진나라 북동부군 머리 뒤쪽 수술을 맡아서 시작.
▶북동부군 머리 앞쪽 수술에 들어가기 시작한 칸사로.
▶어찌나 멍청한지 칸사로의 병사에게까지 디스당하는 조파광.
▶아마 이번 710화에서 독자들이 이목에게 가장 욕을 날리는 컷일 듯.
▶알여가 힘내준 게 아니라 함락당한 것이고, 유복자들의 희생 덕분에 왕전군에서 예상을 넘는 3배의 사상자가 나오는 교환비가 나와서 왕전군이 발이 묶인 것임.
▶주군 사마상이 없는 자리에서 하는 청가군 넘버 2, 그 다음 최강자 논쟁은 무의미.
▶허세를 떨고 싶다면 전장에서 화룡 모드라도 보여줘야 독자들이 납득할 듯한데 순간 상화룡이 지아가를 혼혈 사이어인 취급하는 줄 알았음.
▶칸사로 - 헬멧형 투구를 쓰는 밸런스 타입 무장.
▶디자인을 보니 산민족 중에서 짧고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인물이 떠올랐음.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무력, 지휘력, 지력 3가지 다 특출함.
▶강력한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어필하는데 이런 천재를 측근으로 두고 있는 사마상은 얼마나 괴물일지?
▶칸사로가 메라족 카타리를 오마쥬한 캐릭터로 보인 것 같았음.
▶1년 365일.. 반년이면 약 183일 정도..
▶반년의 시간 동안 청가의 인재들과 낭맹의 명군이 합심해서 군 강화에 모든 걸 집중했다면 상대적으로 급조된 진나라 21만 대군은 칸사로가 디스한 대로 오합지졸.
▶진짜 창평군이 직접 군을 진두지휘했거나 아니면 개억이라도 대신 보냈다면 21만 대군이 초토화당하는 참극은 없었을 듯.
▶급히 징병된 민병들을 지휘하면서 사기를 폭발시켰고 조나라 정예군을 상대로 마양 방어전을 치렀던 왕기가 진정한 천하대장군이라는 걸 다시 한번 실감.
▶조파광이 머저리라는 걸 좀 더 노골적으로 보여주려는 작가의 연출인 건지 뒤에 있는 장교들의 삼각형 투구 디자인이 너무도 형편없음.
(콘헤드들)
▶자기자신이 육대장군 마지막 의자를 차지할 인재가 아닌 것이라고 머저리 인증.
▶군략의 세계가 너무 다르다고 한탄해도, 안타깝게도 이제 와서 이목이 노리는 <큰 그림>대로 연재가 이어져서 비하 전투 승리까지 간다 해도 한번 추락한 이목의 위상은 회복 불가능.
▶어리석은 지휘관 한 사람의 교만으로 치르게 될 대가는 21만 대군(병력+군량+기마) 초토화..
▶비하 전투에서 10만 병력을 추가로 더 잃으면 31만의 대병력을 잃게 되는 것임. 대대적으로 망신을 당한 뒤 진나라 군부에서 집중하게 될 다음 일은 군부에서 능력없는 자들을 모조리 갈아버리는 숙청 및 능력 검증 작업이랑 인사개편일 듯?
인재가 넘쳐났는데도 멸망해버린 조나라가 안타까울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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