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화 감상포인트
▶의안성에 찾아온 전운. 불안해하는 의안의 백성들.
▶가족을 위해 싸우려는 아버지의 각오.
▶현실에서 저 멀리 외국에서 벌어지는 전쟁을 생각하면 지옥 같은 입장이라고 실감..
▶이목군 본진 라인업 총출동.
▶기존 이목군 멤버들 외에 청가성의 장수들이 합류했는데 칸사로와 지아가의 압도적인 실력이 드러났기에 그 힘이 어서 드러나길 기대중..
▶부전박저(3중인격자)가 그동안 한 게 뭐가 있다고 장군으로 승격한 건지?
▶환기에게 복수하기 위해 끝끝내 살아남은 호백공.(호첩군 최후의 유산)
▶살아남은 호첩군 나머지 13만 9천 400여명도 이번 전투에 합류한 건지?
▶조나라 최북방인 안문(이목이 다스렸던 땅)에서까지 장군이 합류할 정도라면 이번 환기와의 전투는 총력전 맞음.
▶전투를 앞두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시작된 이목의 연설.
▶지금까지 작가가 망쳐놓은 이목의 위상을 돌아본다면 독자들 입장에선 무의미한 개소리라서 안타까움.
▶이 장면에서 독자들이 이목이 마침내 본색을 드러낸 것이고 조나라 최악의 역적이 되었다고 여길 것 같아서 안타까움.
▶만화에서 이목의 의도는 병사들에게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지켜내기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지만 독자들 입장에선 이제 와서?
▶마음을 힘으로.
▶대부분 독자들 입장에선 어이가 없는 중2병 주문으로 느껴져서 안타까움.
▶이번 714화에서 독자들이 가장 호러라고 여길 만한 장면 - 전투를 앞둔 와중에도 끝까지 이목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카이네.
▶704화 시작 페이지보다 더한 호러였음.(카이네의 개꿈)
▶반년의 시간에 걸쳐 준비한 전투라지만..
▶대다수 독자들 입장에선 칸사로, 지아가, 낭맹성주가 합심해서 반년 동안 준비한 북동부군 기습에 열광하지, 이목이 준비한 시간에 대해선 공감할 수가 없어서 안타까움.
▶마지막 페이지가 나오기 전까진 이목이 한 연설에 개인적으로 감동했음.
▶이번 화에서 드러난 비신대의 또 다른 약점.
▶이신의 안위에 문제가 생기면 비신대는 마비라도 당한 듯 움직일 수 없는데, 비신대는 공성전보다 평지전에서 더 막강한 파괴력과 돌파력을 발휘함.
▶평소와 다르게 방심하고 있는 이신의 모습이 답답함.
▶의안까지 진격했으나 3면에서 포위당한 환기 연합군.
▶몽념이 기본 페이스를 잃고 당황할 정도로 조군의 성공적인 포위.
▶오르도가 무섭다고 할 정도로 이목의 강점은 상대가 눈치챌 수 없도록 정보를 조작, 봉쇄하는 것임.
▶문제는 마지막 한 장면.. 진짜 작가에게 욕을 날리고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다고 느꼈음. 그래놓고서 타이밍 좋게 다음 주에 휴재를 하는 선택이란..
▶장평대전에서 백기가 45만을 생매장해버림. 호첩전에서 환기가 10만을 모조리 참수해버림.
▶병력을 어디서 모았기에 연합군의 2배 이상 되는 31만이나 되는 숫자가 나올 수 있는 건지?
▶인구수 저하는 그 당시 전국시대에서 국력이 압도적으로 약해진다는 의미나 다름없음.
▶그동안 이목이 압도적인 병력을 갖고서도 패배를 거듭하는 추태를 보였는데 이번에도 작가가 이목에게 말도 안 되는 숫자의 병력을 주었기 때문에 이번 전투에서 이긴다 하더라도 독자들은 이목에게 욕을 날릴 수밖에 없음.
▶환기군 14만에 맞서 <사기>에서 나온 기록대로 각종 역사 자료에서 나온 대로 의안 수성전이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같이 714화를 본 내 친구들 중에서 한 명은 나한테 이렇게 말할 정도였음.
▶작가가 혹시 실제 역사상의 이목에게 무슨 추한 열등감이나 패배의식 갖고 있는 거 아니냐고, 작가 본인은 사생활 면에서 형편없는데 그래서 만화를 연출하면서 이목의 위상을 제대로 망쳐놔서 무슨 대리만족이라도 얻고 싶은 거 아니냐고 말해서 내심 소름이 돋을 정도였음.
▶전 화에서 나귀가 환기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환기가 조군의 포위망에서 탈출할 수 있는 하나의 방도가 되길 바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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